문어영표 예측 "우승 프랑스, 한국 1승 2무로 조 2위… 휴스턴 가고싶다" 최종 성적은?

YTN라디오(FM 94.5Mhz) [YTN 뉴스FM 월드컵 킥오프]
□ 방송일시 : 2026년 5월 9일 (토)
□ 진행 : 이광용 축구캐스터
□ 출연자 : 송지훈 중앙일보 기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광용 축구캐스터(이하 이광용) : YTN 라디오와 함께하는 월드컵 특집 월간지 북중미 월드컵 이야기, 월드컵 킥오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진행을 맡고 있는 저는 월드컵 중계 방송 준비하고 있는 축구 캐스터 이광용이고요. KBS의 입으로 멕시코 현지에 가서 대한민국 경기를 중계할 이영표 축구해설위원, 중앙일보 송지훈 축구 전문 기자와 이 시간 함께 꾸며드리고 있습니다. 자 공격진부터 최종 엔트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아까 이영표 의원이 18명 정도는 최종 엔트리 발표가 16일인지 모를 수도 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이름이 손흥민 선수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이영표 의원님?
◆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하 이영표) : 어떤 거를요? 허허.
■ 이광용 : 최종 엔트리. 파이널 서드 지역부터 보겠습니다.
◆ 이영표 : 최종 엔트리는 저는 기본적으로 기존에 나왔던 선수들이 최근 미국 원정 그 다음에 지금 유럽 원정에서 나왔던 기본적인 선수들이 모두 다 포함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저는 사실은 이 최종 엔트리는 축구 팬들이라면 다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할 것 같고요. 한 가지 꼭 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월드컵 안에서 누가 월드컵을 갈까도 중요하지만 월드컵에 가서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할까라는 것들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이 순서가 그 다음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번 우리 대표팀이 그랬던 것 같아요. 과거를 좀 뒤돌아보면 과거에서 우리가 많은 것들을 조금 배워올 수가 있는데 우리가 성적을 냈던 2002년도 마찬가지였고요. 그 다음에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을 진출했을 때 그다음에 지난 2022년도 마찬가지였고요.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리가 원하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을 때에는 가장 큰 게 이 두 가지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뭐냐면, 상대를 압도하는 기동력이 있었어요. 경기를 볼 때 우리 선수들 진짜 많이 뛰네, 이런 느낌을 TV를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줬어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가 뭐냐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그래서 상대를 압도하는 기동력과 쉽게 무너지지 않는 수비 조직. 이 두 개가 있으면 우리는 항상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거든요? 그래서 이 두 개를 갖출 수 있는 이 나머지.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이 30일 약간 넘는 이 시간 동안 우리 대표팀이 이런 것들을 좀 집중적으로 신경을 써서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좀 가지고 있습니다.
■ 이광용 : 이 두 가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기동력이라는 것은 어떤 체력 훈련이나 선수들의 의지의 부분인데. 수비 조직은 어떤 뭐 아이디어 실행, 계획, 수립. 그리고 전술적으로 선수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어떤 좀 약간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최근에 이 코트디부아르 또 오스트리아전에서 이 우리나라가 좋은 축구를 보여주는 듯하다가도 순간적으로 수비 조직이 붕괴되면서 실점을 하는 그래서 패배로 이어지는 그런 장면이 있었단 말이죠? 또 이 백쓰리. 그 좌우 윙백을 활용한 이런 전술이 지금 아직 완성이 좀 안 됐다라는 그런 느낌도 드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듣고 싶어요.
◆ 이영표 : 지난 우리가 미국 원정에서 미국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나름 되게 괜찮은 모습을 보였었잖아요?
■ 이광용 : 작년 9월이었죠.
◆ 이영표 : 작년 9월에 수비 조직에서 되게 괜찮은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서 하지만 이제 지난 유럽 원정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었어요. 선수들의 간격이라든가, 기동성이라든가, 그다음에 유기적인 움직임이라든가 그다음에 어떤 한 선수가 그 자리를 벗어났을 때 그 주변에 있는 선수들이 어떻게 이 공간을 메꿀 것인가에 대한 문제 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그 미국 원정에서 우리가 이 미국과 멕시코와의 경기했을 때 보여줬던 쉐입을 저는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정말 선수 생활을 하고 합숙 생활을 했지만 생각보다 한 팀에 되게 오래 있으면서 밥도 같이 먹고 또 훈련도 같이 많이 하긴 하는데요. 생각보다 이 전술적인 문제를 많이 얘기하지 않는다라는 걸 제가 한번 발견을 했었거든요.
■ 이광용 : 왜 그렇죠?
◆ 이영표 : 생각보다 얘기하지 않아요. 물론 감독님하고 얘기를 하고 부분적으로 훈련 때 얘기를 하지만 쉬는 시간에 이런 얘기를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5월 중순에 다 같이 모여서 합숙을 할 텐데요. 그 3~4주라는 시간 동안 그곳에서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쉬거나, 차를 마시거나 산책을 할 때에도 그 주변에 있는 선수들과 함께 내가 경기장 안에 섰을 때 어떤 것들이 좋더라 또 어떤 것들을 좀 했으면 옆에 있는 선수들이 움직여줬으면 좋겠다, 또 커버를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서 경기장 안에서의 문제는 그 작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 정도 교정이 돼서 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좀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이광용 : 그럼 그런 논의를 할 때 뭔가 논의를 주도하고, 뭔가 각각의 경기 상황별로 위치를 어떻게 가고, 커버 플레이는 어떻게 가고 그런 걸 좀 누가 좀 주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이영표 : 그렇죠. 그래서 저희 사실은 남아공 월드컵 때에도 허정무 감독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되게 많이 하셨어요. 너희들끼리 얘기를 많이 해라라는 얘기를 실제로 되게 많이 하셨고. 그래서 수비 조직 같은 경우는 이제 저랑 우리 그때 당시에 있었던 선수들이 되게 많이 했었고
■ 이광용 : 그러니까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까지
◆ 이영표 : 그렇게 해서 그때 당시에 범석이도 있었고. 수비하는 모든 선수들이 모여서 우리가 이렇게 좀 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압박 타이밍은 그때 몇 가지가 있었어요. 압박 타이밍을 잡기가 되게 어렵잖아요? 그래서 우리의 압박 타이밍은 상대가 볼을 뒤쪽에서 돌리면 그냥 돌아, 하지만 우리의 압박 타이밍은 상대 윙백이 볼을 잡는 순간 이라고 딱 정해놨어요. 그러면 다 두다가, 다 존으로 이렇게 쓰다가 상대 윙백이 받는 순간 그 타이밍에 맞춰서 전원이 일시에 자기 선수를 탁 무는 거죠.
■ 이광용 : 코너로 모는 거네요?
◆ 이영표 : 그렇죠. 그러면 상대가 갑자기 싹 이렇게 공간이 열려 있다가 동시에 압박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줄 곳이 없어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사전에 약속된 수비 조직력을 만드는 되게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조금 우리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드필더나 공격 진영에서는 그때 당시에 지성이가 상당히 이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되게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냈었죠.
■ 이광용 : 그리고 또 세트피스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세트피스에서 골도 기록을 했었고요. 2010년 남은 월드컵
◆ 이영표 : 그때 당시에 박주영 선수가 그때 당시에 세트피스에 아주 특별한 또 능력이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을 또 적절하게 잘 이용을 했었고 그리고
■ 이광용 : 이정수의 해발 슛도 나왔고
◆ 이영표 : 그렇죠. 그래서 세트피스 득점이 상당히 많았어요.이제 그런 것들이 그냥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 이제 코칭 스태프에서 그다음에 선수들이 우리가 월드컵에서 득점할 때 오픈 플레이로 득점을 하면 최고겠죠.하지만 한국이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오픈 플레이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 건 쉽지 않았어요. 다만 세트피스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거기서 득점을 하기 시작하면 분위기를 완전히 우리 것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고요. 실제로 그런 패턴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죠. 그 다음에 이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가 되게 좋았을 때를 좀 뒤돌아보면 월드컵에서는 우리보다 항상 강한 팀하고 경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상대가 볼을 잡는 순간 전원이 수비를 해야 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갖는 것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공격수들이 나는 상대가 볼 잡으면 난 그냥 수비수야라는 마음으로 수비를 해줘야 월드컵 본선에서는 승점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 이광용 : 네. 제가 이영표 위원에게 아무리 물어본다 한들 최종 엔트리 관련해서 민감한 얘기 절대 안 할 것 같고요. 송지훈 기자 최종 이게 이슈가 될 만한 포지션 어떤 선수들 경계선에 있는 어떤 좀 약간 팬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고 흥미로워 할 만한 어떤 그런 얘기는 송재훈 기자가 좀 해 주시죠.
◇ 송지훈 중앙일보 기자(이하 송지훈) : 그 총때는 제가 매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공격진에서는 어느 정도 짜여졌죠. 아마 우리 청취자분들도 아마 다 예상을 하시는 그 얼굴들. 손흥민 선수 포함해서 오현규, 조규성 등 이런 선수들 앞에 서고 그 뒤에 이강인, 황희찬, 엄지성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선수들 다 갈 건데. 결국 중요한 건 우리가 항상 고민하고 우리도 열심히 연구를 했던 중앙 미드필더 조합과 그 다음에 윙백, 중앙 수비수 조합 이런 쪽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골키퍼도 셋 다 다 정해진 상황이니까.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가장 얘기를 많이 해야 될 것은 결국 중앙 미드필더일 텐데. 황인범 선수 나오느냐 여부가 역시 중요하겠고요. 저도 사실 이영표 의원의 생각과 같습니다. 출전할 가능성이 50%만 넘으면 무조건 나온다 뽑는다라는 생각이고요. 황인범 선수가 일단 나온다고 했을 때 누가 옆에 설 거냐인데 백승호 선수와 김진규 선수는 경쟁자가 다 줄줄이 지금 부상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 이 두 선수 말고 뽑을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거의 뭐 무혈 입성 가능한 그런 선수들이고 여기에 추가해서 누구를 뽑을 거냐일텐데요. 박진섭 선수 같은 경우는 중앙 수비수로도 쓸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되기 때문에 못 뽑힐 가능성이 높다라는 제 전문가들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고. 중원 자원이 좀 더 필요하거든요. 그 선수들을 받쳐줄 선수들이 있는데. 권혁규, 홍현석, 서민우, 김봉수, 이승원 등 이런 선수들이 그동안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그중에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게 정해진 건 아니고요. 물론 아직 발표가 안 됐으니까요. 기자들 사이에서 좀 더 가능성이 높다라고 얘기되는 선수들은 권혁규, 홍현석 선수 정도의 순서가 아닌가 그렇게 예상이 되고요. 카스트로프 선수가 있죠. 카스트로프 선수가 중앙 미드필더도 되고 윙백도 됩니다만. 일반적인 기자들 얘기 나누는 기준으로는 카스트로프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윙백 쪽에 좀 더, 그래서 제가 홍명보 감독이랑 얘기를 나눠본 적도 있습니다만. 이 선수의 공격 성향을 상당히 높이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공격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들어오는 윙백에 좀 더 무게감이 있다.
■ 이광용 :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이번 시즌에 물론 시즌 종기 마감했지만 윙백으로 골도 기록하고 그랬잖아요?
◇ 송지훈 : 그 포지션이 이제 그 포지션이기 때문에 아마 오른쪽 윙백 쪽에서 좀 더 포지션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여집니다.
■ 이광용 : 수비는요?
◇ 송지훈 : 중앙 수비수 같은 경우에 지금 문제는 이제 변수는 김주성 선수 같아요. 김주성 선수가 이제 3월 A매치 평가전을 하다가 다쳤는데요.
■ 이광용 : 오스트리아전 중간에 나왔어.
◇ 송지훈 : 네. 그 무릎 다치고 바로 나와서 지금까지 못 뛰고 있어요. 소속팀 경기도 못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주성 선수가 사실은 와준다면 왼발 쓰는 중앙 수비수이기 때문에 상당히 효용 가치가 높습니다. 이 선수가 지금 나와서 어느 정도까지 컨디션을 회복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김주성 선수가 회복이 잘 안 된다고 할 경우에는 이제 누구를 쓸 것이냐 이 고민이 생기는 겁니다. 최근에 박진섭 선수는 제가 앞에서 이제 언급을 했고요. 미드필더 자원으로도 쓸 수 있다 말씀드렸고 김태현, 조유민, 이한범 선수 정도 등의 어떤 조합이 있고
■ 이광용 : 유럽 원정에 동행했던 선수들 중심으로 꾸려질 거는 확실하니까.
◇ 송지훈 : 네. 그리고 만약에 정말 최악의 경우 김주성 선수가 못 나온다면 유럽에서 뛰고 있는 김지수 선수 정도의 추가 옵션 정도 고민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이광용 :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원 FC의 이기혁 선수랄지, 전북에서 최근 좋은 활약하고 있는 조유재 선수랄지, 뭐 이런 이름들도 조심스럽게 언급이 됩니다.
◇ 송지훈 : 네. 이기혁 선수를 이제 예상하는 그런 기자들도 좀 있어요. 그래서 K리그 안에서 워낙에 폼이 좋은 선수에게도 기회가 가지 않을까 싶은데 결국은 그동안 대표팀 안에서 발을 얼마나 맞춰봤냐의 순서로 저는 평가를 했습니다.
■ 이광용 : 네. 이영표 위원. 송지훈 기자의 얘기에 대해서 좀 추가적으로 언급 정도는 괜찮죠?
◆ 이영표 : 네. 일단은 요즘에 그 우리 기자분들이 축구를 진짜 많이 보시거든요. 그리고 길게 봐 오셨고. 그리고 실제로 축구를 정말 많이 아세요. 그래서 기자분들이 만약에 대체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사실 그런 게 맞습니다. 거의. 그래서 상당히 신뢰할 만한 정보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이광용 : 약간 책임 떠넘기기 같은 느낌이
◇ 송지훈 : 저 인정받았나 봐요. 저는 기분 좋은데요?
◆ 이영표 : 실제로 그래요. 실제로 그리고 지금 대표팀에서 가장 고민되는 포지션은 수병 미드필더 수병 미드필더 하고 그다음에 이제 윙백 이 포지션 이 두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요. 그 중에서도 만약에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아마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그다음에 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롤을 그러면 한 명을 세울 것인가 아니면 2명을 세울 것인가 이런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문제를 우리가 이제 어떻게 선수로 해결하기가 지금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럼 선수가 아닌 조직력 그 다음에 어떤 대형, 전술로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되는데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게 좋을까라는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18명의 선수들은 이미 자신이 알고 있고요. 그리고 정말 잔인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가 23명, 24명, 26명의 선수들이 월드컵에 갑니다만. 과거의 기록으로 봤을 때 월드컵에서 실제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한 15~17명 정도예요.
■ 이광용 : 그렇군요.
◆ 이영표 : 그러니까 그 선수들이 결국은 모든 경기를 다 뛰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나머지 26명의 선수들을 짤 때도 되게 많은 고민이 많을 텐데요. 지금 현재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방금 언급하신 이기혁 선수라든가 이런 선수들을. 한 번쯤은 이동경 선수라든가 이런 선수들을 좀 포함시켜서 다시 한 번 약간의 어떤 활기를 불어넣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 이광용 : 네. 전설적으로 북중미 멕시코 현지에서 우리 대표팀이 어떤 경기를 펼쳐 나갈지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 방송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겠다. 자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아니라 증명을 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무대가 되기를 바라면서. 옆에 표정이 왜 그래요?
◆ 이영표 : 그 얘기는 좀.
■ 이광용 : 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 문어력을 확인할 시간입니다. 우리 조별리그 성적. 이영표 의원 어떻게 예상하세요? 몇 승, 몇 무, 몇 패 이런 식으로.
◆ 이영표 : 여러분들 정말 잘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많이 예측이 틀립니다. 예상이 정말 많이 틀린데요. 이건 재미로 하는 거니까요.
■ 이광용 : 네. 맞아요.
◆ 이영표 : 재미도 있지만 솔직히 저는 제 바램이 있어요. 바램. 제 바램은 1승 2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광용 : 32강. 조 2위로 32강 가면 32강전은 LA 서파이 스타디움에서 하게 되는
◆ 이영표 : 조 2위로 우리가 만약에 32강에 가게 되면, 32강에서 오는 6월 28일에 LA에서 경기를 하는데. 상대가 스위스, 캐나다, 보스니아, 카타르 이 네 팀 중에 한 팀이잖아요?
■ 이광용 : 거기에 조 2위와 하게 되는 거죠. B조 2위와.
◆ 이영표 : 그렇죠. B조 2위와 하게 되기 때문에 저는 B조 2위로 우리가 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이광용 : 네. 우리가 1승 2무로 A조 2위로 가서 B조 2위와 경기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32강 넘어서 16강 가능성도 충분히 열리게 되는 거네요?
◆ 이영표 : 그렇죠. 휴스턴까지 가고 싶습니다.
■ 이광용 : 아, 이영표의 눈은 이미 휴스턴으로 향해 있다. 송지훈 기자. 어떻게 예측하세요?
◇ 송지훈 : 저는 그 첫 경기 이길 것 같아요. 느낌이.
■ 이광용 : 체코전을?
◇ 송지훈 : 체코전을. 그러니까 객관적인 경기력 이런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여러 가지 변수들을 감안할 때 체코는 고지대 적응 전혀 못하고 바로 들어오거든요. 그런 점 체력에서 우리가 압도할 수 있는 경기가 사실 그거 그러니까 2차전은 멕시코랑 하기 때문에 멕시코는 고지대 적응이 완전히 끝난 팀이에요. 우리보다 훨씬 더 잘 돼 있고요. 그래서 뭐야,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져, 이거 왜 이래라고 느끼는 체코를 상대로 우리가 1승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요. 멕시코전은 사실 무승부만 해도 성공이죠. 그 홈 어드벤티지 같은 그런 부분도 있고. 저는 오히려 남아공이 더 껄끄러울 수 있다고 보거든요? 남아공이 앞에서 두 경기를 되게 힘들게 하고 올 것 같은데요. 마지막 경기에서 고지대로 그런 변수 일단 지우잖아요? 몬테레이니까. 우리를 입장으로 한번 이겨보겠다고 달려들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한 객관적으로 1승 1무 1패로 조 2위 봅니다.
■ 이광용 : 오히려 남아공을 이기는 게 조금 쉽지 않을 수 있다.
◇ 송지훈 : 오히려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 이광용 : 뭐, 다들 이렇게 하니까 저도 한번 얹어보면. 저는 남아공이 애틀랜타 갔다 오잖아요? 일정상의 어려움이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 송지훈 : 제일 멀리 갔다 오죠.
■ 이광용 : 네. 그래서 체코가 그런 스타일의 팀이 또 대한민국이 만나서 좋은 결과를 자주 만들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1승 1무 1패, 조 2위인지 3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조건 32강은 간다에 한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지훈 : 그러면 우리 지금 이광용 캐스터하고 저하고 지금 서로 이제 전망이 엇갈렸잖아요?
■ 이광용 : 그렇죠
◇ 송지훈 : 누가 문어고, 누가 펠레냐?
◆ 이영표 : 뭘 하셨는데요?
■ 이광용 : 1승 1무 1패인데
◇ 송지훈 : 저건 똑같은데 저는 체코 승이고,
■ 이광용 : 저는 남아공 승
◆ 이영표 : 그 일단은 저도 이제 첫 경기의 중요성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가 만약에 첫 경기에서 체코를 이기게 되면. 거기서 승점 3점을 따게 되면 정말 분위기는 완전히 타고 시작하니까.
◇ 송지훈 : 일단 뭐 32강 올라가는 건 거의 확정이죠. 조 3위도 가니까
◆ 이영표 : 체코도 조금 보면. 체코가 선수 구성이 나름 진짜 괜찮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 스트라이커를 보고 있는 페트릭 시크 선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지난 시즌에 그 분데스리가에서 해리 케인 선수 다음으로 득점 21골로 2위를 한 선수예요. 올 시즌에도 이미 각종 대회에서 19골을 넣고 있고. 그다음에 미드필더 넘버 10의 파벨 슐츠라는 선수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이 선수도 올 시즌 14개에다가 공격 포인트 어시스트까지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 리옹의 에이스 선수거든요? 거기에다가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 그리고 울버햄턴에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등 선수 구성 면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괜찮은
■ 이광용 : 요소요소에 에이스급 선수들이 있는 거네요.
◆ 이영표 : 그리고 특히 이제 이 페트릭 시크 선수하고 파벨 슐츠 선수. 이 두 명의 파괴력이 올 시즌에도 이 2명이 공격 포인트를 리그에서 40개 가까이를 양산해 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만 우리 선수들이 잘 좀 대응을 한다면 사실은 첫 경기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게 전체적으로, 상업적으로도 그렇고요. 지금 JTBC도 마찬가지고 KBS도 나름 돈을 되게 많이 썼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또 조금 투자가 있으면 또 회수도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첫 경기의 중요성은 정말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이광용 :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이용표 의원이 스페인의 몰락을 얘기하면서 문어에 등극했거든요. 이번 월드컵에서 뭔가 예감이 안 좋은 무너질 것 같은 초강팀 하나 꼽아주신다면요? 우리나라 아니잖아요? 다른 나라 얘기니까 편하게.
◆ 이영표 : 꼭 그렇게 해야 되나요? 이번에는 사실은 저는 기대하는 팀이 많아요.
■ 이광용 : 그래요?
◆ 이영표 : 예.
■ 이광용 : 우승은 어디가 가져갈까요? 그 좋은 걸로 가죠.
◆ 이영표 : 우승 예측은 한 팀만 하라고 그러면. 저는 이번에는 진짜 프랑스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광용 : 알겠습니다.
◇ 송지훈 : 스페인은 결국 안 하는군요?
◆ 이영표 : 스페인도 너무 잘하죠. 스페인도 지금 너무 좋은데요.
■ 이광용 : 프랑스 우승 예측으로 오늘 5월의 월드컵 킥오프는
◆ 이영표 : 아니 그럼 그렇게
■ 이광용 : 아니 시간이 없어요. 지금.
◆ 이영표 : 그래요? 그렇게 해야 되나요?
■ 이광용 : 시간이 없어요.
◆ 이영표 : 그럼 억지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광용 : 이영표 의원 오랫동안 출장 갔으면 좋겠고. 휴스턴까지 꼭 가서 현장 중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장 잘 다녀오시고요. 송지훈 기자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영표 : 감사합니다.
◇ 송지훈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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