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직접 밝힌 '허리 상태, 턱걸이 훈련, 넬리코다와 경쟁' 등 [KLPGA NH투자증권]

강명주 기자 2026. 5.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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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수원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에 첫 출전한 김효주는 첫날 2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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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공동 5위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수원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에 첫 출전한 김효주는 첫날 2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 한국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문을 열면서 "다만 최근 좋지 않은 허리 상태 때문에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은 있다"고 밝혔다.



 



허리 상태에 대한 추가 질문에 김효주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플레이하면서 계속 신경을 쓰고 있다. 시즌 초반 우승한 두 대회에서 에너지를 많이 썼고, 이후 이동 과정에서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를 돌아본 김효주는 "생각보다 바람이 훨씬 많이 불었다. 미국과 한국의 바람은 느낌이 많이 다른데, 한국은 나무가 많다 보니 코스 안에서 바람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 오랜만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 김효주는 '비시즌 준비'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크게 다르게 준비한 것은 없다. 다만 운동량을 조금 늘렸고, 구질과 관련된 훈련을 많이 했다. 그 영향인지 비거리가 늘어난 것 같고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아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김효주는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원래 시즌 목표가 2승이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달성했다"면서도 "자칫 긴장감이 풀어질 수도 있다고 느껴 다시 목표를 설정하려고 한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력 상승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김효주는 "운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퍼터를 바꾸면서 퍼트감도 좋아졌지만, 운동을 통해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골프가 훨씬 편해졌다. 스윙도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된 턱걸이 훈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고 묻자, 김효주는 "거리 향상을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다 트레이너와 상의 끝에 턱걸이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처음에는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조금씩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서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지난해와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해도 이전보다 확실히 더 멀리 보내고 있다. 체감상 약 10m 정도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넬리 코다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는 관련 질문에 "넬리 코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윙을 가진 선수다. 스윙 궤도와 자세 유지가 정말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장타자인데도 쇼트게임 실수가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선수라고 느낀다. 같이 플레이하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2승을 기록하면서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김효주는 "매년 1승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연속 우승을 하면서 골프가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효주는 "또 지금은 LPGA 투어에서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주변 선수들에게 '우리도 다시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도 주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 이상 우승 생각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경쟁하고 싶고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버디를 성공시켜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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