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이어 닌텐도까지…‘칩플레이션’에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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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 이어 닌텐도도 결국 콘솔 게임기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최신 기종인 닌텐도 스위치 2는 9월에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닌텐도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북미·유럽에서도 가격 인상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콘솔 업계의 양대 산맥인 소니와 닌텐도가 모두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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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2는 9월 가격 오를 예정
1일부터 PS5도 가격 최대 43% 올라
AI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한 탓

소니에 이어 닌텐도도 결국 콘솔 게임기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칩플레이션(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압박이 게임기 가격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한국닌텐도는 “다양한 시장 환경 변화로 미래의 글로벌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닌텐도 스위치 및 스위치2의 소비자 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현재 41만 5000원에서 46만 5000원, 닌텐도 스위치는 36만 원에서 41만 원,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4만 9800원에서 27만 98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가격 인상은 이달 25일부터 적용된다.
최신 기종인 닌텐도 스위치 2는 9월에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한국닌텐도 측은 “구체적인 일정을 포함한 가격 변경 내용은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가 이용하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도 7월 1일부터 가격이 바뀐다. 개인 플랜 1개월 구독료는 현재 4900원에서 5900원으로, 12개월 구독료는 1만 9900원에서 2만 4900원으로 인상된다. 패밀리 플랜 12개월 구독료는 기존 3만 7900원에서 4만 79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닌텐도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북미·유럽에서도 가격 인상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콘솔 업계의 양대 산맥인 소니와 닌텐도가 모두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앞서 소니는 최신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5 일반형의 국내 소비자 가격을 이달 1일 74만 8000원에서 94만 8000원으로 약 27% 올렸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은 59만 8000원에서 85만 8000원으로 올라 인상폭이 43%에 달한다.
게임기 가격 인상의 배경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계약 가격은 중국 대명절인 춘절 전후로 전 분기 대비 130~180% 급등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D램과 저장장치(SSD)를 핵심 부품으로 쓰는 콘솔의 원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게임사들의 신제품 출시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BBC에 따르면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올해 초 선보일 예정이었던 콘솔 ‘스팀 머신’ 출시를 연기했다.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6 출시 시점을 당초 목표(2027년 11월)가 아닌 2028~2029년까지 미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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