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분 혈투 패배' 김경문 칼 빼들었다, 하주석 전격 2군행…'허인서 6번' 한화 라인업 발표, 대만 특급 35일 만에 3승 도전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1패 이상의 충격, 305분 대혈투에서 진 한화가 반격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을 가진다.
한화는 전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5시간 5분의 대혈투 끝에 8-9로 지며 3연승에 실패했다. 9회 하주석의 플레이도 아쉬웠고, 3⅓이닝 동안 62구 헌신의 피칭을 선보인 이민우의 투혼도 무용지물이 되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하주석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하주석은 전날 9회말 1사 2, 3루에서 이원석의 우익수 뜬공 때 충분히 홈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타구가 짧았지만 홍창기가 슬라이딩을 해 다시 일어서 던지기까지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그러나 들어오지 못했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도 "바로 3루 베이스로 들어가서 태그업 준비를 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주석이 내려가는 대신 박정현이 올라왔다. 1군에서 2경기 타율 0.333(3타수 1안타) 기록이 있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대만 출신의 왕옌청. 올 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2.37로 호투 중이다. 그러나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비자책)) 이후 승리가 없다. 5경기 동안 모두 5이닝을 넘기고 실점도 3실점 이하로 최소화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35일 만에 승리 투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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