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북한 선수단 방남... AFC “남북 이슈 빼고 순수 축구로만 맞붙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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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을 앞두고 이번 대회가 정치적 이슈와 분리된 '순수 스포츠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는 입장을 7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이번 대회 관련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AFC는 이어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격돌하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이 외부 변수 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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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식 소통창구는 대한축구협회로 일원화…외부 논란 차단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을 앞두고 이번 대회가 정치적 이슈와 분리된 ‘순수 스포츠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는 입장을 7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남북 팀 맞대결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AFC가 대회의 스포츠적 성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회 운영과 관련한 공식 소통 창구를 축구협회로 일원화하며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이번 대회 관련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AFC는 서신에서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특수한 관계는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우선순위는 축구와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있다”고 강조했다.

AFC는 이어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격돌하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이 외부 변수 없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AFC는 국내 기관이나 언론의 정치·외교적 질의에 별도로 응답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대회 관련 국내 공식 커뮤니케이션 창구는 대한축구협회 한 곳이라는 점 역시 재차 강조했다.
이번 준결승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결승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23일 오후 2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반대편 4강 대진에서는 호주 멜버른 시티와 일본 도쿄 베르디가 맞붙는다.
북한 내고향 선수단은 1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약 8년 만으로 대회 안팎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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