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범은 ○○○”…SNS서 이름·사진 확산

이영실 기자 2026. 5.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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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장모(24) 씨의 실명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는 9일 장 씨의 이름과 최근 및 청소년 시기의 사진이 유포됐다.

최근 사진은 장 씨 SNS계정 프로필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 공개가 미뤄진 사이 장 씨 실명과 사진이 SNS 이용자들에 의해 유포,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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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거부로 공개 미뤄진 사이 누리꾼에 신상 털려
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장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장모(24) 씨의 실명과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는 9일 장 씨의 이름과 최근 및 청소년 시기의 사진이 유포됐다.

최근 사진은 장 씨 SNS계정 프로필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장 씨 가족에 대한 신상정보도 유포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 씨의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당사자 장 씨가 동의를 거부하면서 게시 시점은 절차에 따라 닷새 뒤인 오는 14일로 미뤄졌다.

신상 공개가 미뤄진 사이 장 씨 실명과 사진이 SNS 이용자들에 의해 유포, 확산했다.

경찰은 “SNS에 장 씨의 신상이 떠도는 줄은 몰랐다.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주인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 씨가 범행 전 스마트폰을 버렸다고 진술한 하천에서 지난 며칠간 수중 수색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아 수색을 종료했다.

장 씨는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주장만 반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압수했던 스마트폰의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도 실시했다.

장 씨는 지난 5월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 B(17) 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 등)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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