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류상욱 젠지 감독, “빡빡한 일정 속 데이타 활용해 경기 준비, 승리 기분 좋아” [오!쎈 하노이]

[OSEN=하노이(베트남), 고용준 기자]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평소에 하던 조합대로 해봤다.”
경기 시간만 따져보면 1시간도 안 돼 DRX의 잔치상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격차로 ‘홈프론트’의 승자가 된 젠지 류상욱 감독은 활짝 웃으면서 6연승을 달린 기쁨을 표현했다.
젠지는 지난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9승(3패 득실 +11)째를 기록하면서 2위 KT(9승 2패 득실 +12)와 승차를 반경기 차이로 좁혔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젠지 감독은 “좋은 경기력으로 베트남 팬분들 앞에서 2-0으로 이겨 기분이 많이 좋다”고 웃으면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일정이 좀 힘들었다. 준비하는데 시간도 많지 않아 평소에 하던 조합, 그러면서 데이터가 있는 부분을 활용해서 최대한 준비해봤다. 선수들이 많이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며 바쁜 일정 속에 거둔 승리에 대해 만족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가 다시 상승세로 국면을 전환한 이유가 잘 드러났다. 시즌 초반에는 자연스럽지 못했던 연계 전투가 갈수록 합이 올라가는 걸 쉔, 나피리, 룰루의 연계 속에서 여실히 입증됐다.
쉔과 코그모 룰루가 등장한 배경을 묻자 류 감독은 “쉔은 퍼스트스탠드에서 비슷한 조합에 패해한 적 있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답한 뒤 “루시안-밀리오가 요즘 자주 나오는데, 다른 라인을 감안해서 남은 챔피언들 중 조합을 구성할 때 코그모-룰루가 더 잘 어우릴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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