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BTS 정국처럼”…월드컵 개막식 무대 서는 K팝 스타

나은정 2026. 5.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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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뉴욕타임스(NYT) 자회사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현지시간) 리사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등 3개국에서 열리는 만큼 개막식도 3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파라과이 경기 전 팝스타 케이티 페리, 퓨처, DJ 산조이 등과 함께 공연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마이클 부블레, 앨라니스 모리셋, 알레시아 카라 등이, 멕시코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록밴드 마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 타일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과 캐나다 개막식 무대는 각 13분, 멕시코 무대는 16분 30초 분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공연하고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리사가 정국의 바통을 이어받아 K팝 여성 솔로 가수로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 데뷔 후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1년 발매한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는 첫 주에 73만6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여가수 가운데 최고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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