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확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복귀 ‘공식’ 협상했다 “직접적인 접촉+논의 진행 중” 페레즈 회장 결정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무리뉴 복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리뉴 복귀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리뉴 측과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과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며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는 SL 벤피카 역시 이런 접촉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피카는 무리뉴를 잔류시키고 싶어 하는 가운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결국 모든 건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만약 페레스 회장이 결단을 내리고 영입을 추진한다면, 무리뉴는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벤피카는 무리뉴 잔류를 원하지만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6일“벤피카는 무리뉴에 대한 기대를 접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는 무리뉴를 현재 라커룸에 필요한 최고의 적임자로 고려하고 있다”며 “벤피카도 이 상황을 알고 있다. 구단은 무리뉴가 최소 한 시즌 더 팀에 남아주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연장을 위해 후이 코스타 회장의 시도는 현재까지 모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재계약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벤피카는 무리뉴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무리뉴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 공식적인 접촉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구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무리뉴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오랜 시간 친구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젠 구단 회장과 감독 사이로 돌아가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단계”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시즌(2025-2026)은 이미 팬들에게 ‘최악’이라 평가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유럽대항전, 자국 컵대회 등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 또 각종 구설수와 논란으로 많은 비판도 받았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무관으로 끝난 두 번째 시즌을 돌아보며 자기반성을 하고, 올여름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하고 있다”며 “구단은 사비 알론소 체제가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아르벨로아 교체 역시 기대했던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선수끼리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오늘 오전 1군 훈련 중에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내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중심에는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의 충돌이 있었다.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전날 훈련에서도 이미 한 차례 언쟁을 벌였고, 하루 뒤 다시 충돌했다. 감정이 격해진 상황은 훈련 종료 후 라커룸까지 이어졌다. 몸싸움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의 의료 발표를 통해 발베르데가 두부 외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검사 결과 두개부 외상이 확인됐으며 의료 지침에 따라 10일에서 14일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발베르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열리는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미 실패라고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의 위상이 더 추락하고 있다. 아르벨로아 감독도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기 힘들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새 감독으로 무리뉴가 유력 후보로 조명받고 있다.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출신,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1987년에 24세의 이른 나이로 은퇴 후 체육 교사, 통역관 등 거쳐 스포르팅에서 수석 코치로 첫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을 지휘했다. 유럽 4개 리그 우승, 4개국 모든 대회 우승, 유럽 3대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최초 우승 감독 등 축구 역사에 손에 꼽히는 ‘명장’이 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조제 무리뉴의 벤피카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해지 조항)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금액은 총 600만 유로(약 103억원)다. 이 조항은 5월 말까지 유효하다. 세전 600만에서 약 300만 유로(세후)를 지급하면 언제든 무리뉴를 벤피카에서 떠나게 할 수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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