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박지훈, 백상 2관왕까지

이선명 기자 2026. 5.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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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2관왕에 오른 배우 박지훈. YY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지훈이 백상예술대상 2관왕에 올랐다.

박지훈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네이버 인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네이버 e엔터에서 진행된 팬 투표로 선정됐으며, 박지훈은 48.7%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첫 상업 영화에 출연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이른바 ‘단종 앓이’로 불린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1681만 명을 돌파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2014년 ‘명량’(1761만 명)이다.

박지훈은 신인 연기상 수상 후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너여야만 한다’라고 믿어주시고 끝까지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유해진에 대해서는 “선배님과 이런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메이 여러분께도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이 외에도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지훈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팬콘서트 ‘리플렉트’(RE:FLECT)를 연다. 이후 쿠알라룸푸르, 호찌민, 하노이, 홍콩, 타이베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등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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