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상봉쇄 돌파 유조선 美공격에 “제한적 교전” 규정

이영실 기자 2026. 5.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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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면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해야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도 이를 확인하고 "제한적 교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과 제한적 교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며 "지난 두시간 동안 해협 인근 지역서 총성이 들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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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방어적” 성격 강조
8일 오만 무산담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 로이터


미국이 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면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해야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도 이를 확인하고 “제한적 교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과 제한적 교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며 “지난 두시간 동안 해협 인근 지역서 총성이 들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미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에서 출격한 미 해군 F/A-18 수퍼 호넷 전투기가 해당 유조선 2척의 연기 배출구에 정밀유도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무력 공방을 주고받은 바 있다.

다만 이란은 미국과의 충돌을 ‘제한적’으로 규정해 호르무즈서 발생하는 미국과의 교전이 현재 진행 중인 종전 협상에 미칠 영향을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이란과의 호르무즈 교전은 방어적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취재진에 전날 발생한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대해 “에픽 퓨리 작전과는 별개이며 구별되는 것”이라며 미국은 “방어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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