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돌아온다! 다저스, 2665억 1선발 투수, 어깨 부상에서 복귀, 사사키·시핸 중 한 명 마이너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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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넬이 추가 재활 등판 없이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오는 10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넬이 돌아오면서 다저스는 종전의 선발 투수 한 명을 마이너리그로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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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넬이 추가 재활 등판 없이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오는 10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넬은 시즌을 앞두고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했다. 그는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천천히 몸을 끌어올려 마이너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올렸다.

스넬은 건강하면 여전히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2018년과 2023년 2차례 사이영상 수상했던 그는 통산 222경기에 출전해 81승 62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지난해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65억 원) 계약을 맺은 스넬은 전반기를 어깨 부상으로 소화하지 못했으나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스넬이 돌아오면서 다저스는 종전의 선발 투수 한 명을 마이너리그로 내려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잔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에밋 시핸과 사사키 로키가 강등 후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몸 상태도 변수다. 글래스나우는 최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만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글래스나우는 최근 MRI 검진을 마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자 명단 등재까지 가진 않을 것 같다"고 했지만, 글래스나우의 '유리 몸' 기질을 고려하면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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