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모든 낙수야, 행복해라” 류승룡, 백상 대상 소감 뭉클

이수진 기자 2026. 5.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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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품었다.

류승룡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부장 이야기'에서 류승룡은 대기업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가장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방송 부문 대상까지 품으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저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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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중계 화면 캡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류승룡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품었다.

류승룡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 무대에 오른 류승룡은 “난타, 서울 자가 김부장, 파인 땡큐”라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 중 인물 김낙수를 언급하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낙수라는 이름처럼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는데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로 흘러가더라”며 “그곳으로 흐르는 김낙수가 될 수 있었던 건 ‘고생했다, 김부장’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를 살리는 건 대단한 게 아니라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같은 말 한마디인 것 같다”며 작품을 통해 느낀 진심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사진제공|프레인TPC
류승룡은 작품과 함께한 동료,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승룡아, 수고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건넸다. 이어 “전국의 모든 낙수야, 행복해라”라는 마지막 인사로 긴 여운을 남겼다.

‘김 부장 이야기’에서 류승룡은 대기업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가장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코믹함과 진정성을 오가는 연기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역시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류승룡 또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방송 부문 대상까지 품으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저력을 증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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