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동·예천 공천 확정…경주·영주·봉화 경선 결과 발표

이상만 기자 2026. 5.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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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시군의원 후보 대부분 확정…보수 진영 본선 모드 돌입
▲ 국민의힘.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안동·예천 지역 광역·기초의원 단수추천 후보와 주요 지역 경선 결과를 확정하며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구축에 속도를 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안동·예천 지역 공천 마무리다. 앞서 중앙당 공관위가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후보, 예천군수 후보로 안병윤 후보가 각각 확정된 데 이어 광역·기초의원 공천까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전환됐다.

경북도의원 공천에서는 안동시 제1선거구 김대진, 제2선거구 권백신, 제3선거구 김정대 후보가 각각 단수추천됐다. 예천군 제1선거구는 김재환, 제2선거구는 최병욱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안동시의원 공천도 대부분 단수추천 방식으로 정리됐다.

가선거구는 여주희(가)·우창하(나), 나선거구는 권기윤(가), 다선거구는 김철현(가)·강석주(나), 라선거구는 안병일(가)·권기익(나), 마선거구는 김창현(가)·권용덕(나), 바선거구는 박치선(가)·손경식(나), 사선거구는 이석원(가)·안유안(나), 아선거구는 이경환(가)·김상진(나) 후보가 각각 단수추천됐다.

예천군의원 공천 역시 대부분 확정됐다.

가선거구는 신향순(가), 나선거구는 김홍년(가), 다선거구는 박재길(가)·강경탁(나)·신현규(다)·권동우(라) 후보가 기호를 부여받으며 공천을 마쳤다.

치열한 당내 경쟁이 이어졌던 지역의 경선 결과도 공개됐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경주시 제4선거구 이동협, 제5선거구 박승직 후보가 각각 승리했고, 영주시 제1선거구에서는 우충무 후보가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냈다.

기초의원 경선에서는 경주시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가선거구 이경희·정희택·최진열, 나선거구 김영우·박용준, 다선거구 김상희·주동열, 라선거구 최영기·최재필, 마선거구 김영철·정성룡, 바선거구 이락우·이성락, 사선거구 김동수·임활, 아선거구 김학림·손윤희, 자선거구 김태수·박광호 후보가 경선에서 각각 승리했다.

또 영주시 다선거구에서는 권오기·김석호, 봉화군 나선거구에서는 금동윤·이양재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이와 함께 단수추천 지역도 추가 확정됐다.

구미시 아선거구는 신용주, 고령군 나선거구는 성낙철·나영완, 성주군 나선거구는 장익보·김종식, 다선거구는 여청환·구교강, 칠곡군 다선거구는 오용만·김태희·이기훈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명단도 확정됐다.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마정연(1번), 허지훈(2번), 김예영(3번), 양유혁(4번), 공승희(5번), 김미림(6번)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군별 비례대표는 김천시 조명숙(1번)·배정희(2번)·박소현(3번), 안동시 김미경(1번)·김홍기(2번), 예천군 전선희, 고령군 김상남, 성주군 유정자, 칠곡군 박은화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와 경선 과정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발하는 데 주력했다"며 "남은 공천 절차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방선거 압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과 무소속 출마 가능 인사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동은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권기창 후보 중심의 본선 체제가 구축됐고, 예천 역시 안병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선거전의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