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사흘간 '일시휴전'..."양측 포로 1000명씩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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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중재 아래 3일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사행동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제한적 휴전이나 인도주의 통로 설치 등에 여러 차례 합의했지만, 이후 서로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충돌이 재개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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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사행동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양측이 포로 1000명씩을 교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휴전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Victory Day) 행사 기간과 맞물려 추진됐다. 미국은 최근 양국 간 교전 격화 속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의 긴장 완화를 위해 중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측도 휴전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제한적 휴전이나 인도주의 통로 설치 등에 여러 차례 합의했지만, 이후 서로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충돌이 재개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 이번 휴전 역시 실제 전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양측 모두 이번 조치를 '일시적 휴전'으로 규정하고 있어, 장기적인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전쟁 종식보다는 긴장 완화와 추가 협상 가능성을 시험하는 성격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선언하며 시작됐다. 러시아군은 북부·동부·남부에서 동시에 진격하며 수도 키이우를 빠르게 장악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과 서방의 지원 속에 초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현재까지 4년 넘게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일부 지역을 점령 중이며,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바탕으로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점령지 처리 문제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문제, 서방 지원 지속 여부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전쟁의 완전한 종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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