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주인공 같았어요”…초인종 누르면 미남 나와 입으로 ‘갑자기’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5.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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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의 남성 공연자가 여성 관광객들에게 '사탕 키스'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일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시성에 있는 한 리조트의 남성 공연자의 공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와 함께 논란이 일었다.

'작은 노란 물고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 공연자는 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고전적인 건축 양식의 틀 안에 있는 창문을 통해 관광객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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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의 남성 공연자가 여성 관광객들에게 ‘사탕 키스’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출처 = SCMP]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의 남성 공연자가 여성 관광객들에게 ‘사탕 키스’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일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시성에 있는 한 리조트의 남성 공연자의 공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와 함께 논란이 일었다.

장시성에 위치한 거선마을은 도교 문화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휴양지로, 무술을 테마로 한 호텔들이 특징이다. 성인 입장료는 보통 130위안(2만8000원)이다.

‘작은 노란 물고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 공연자는 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고전적인 건축 양식의 틀 안에 있는 창문을 통해 관광객들과 소통한다.

영상에서 그는 특유의 ‘사탕 키스’를 선보인다. 방문객이 창문 초인종을 누르면, 그는 커튼 뒤에서 입에 막대사탕을 물고 나와 방문객에게 직접 사탕을 건네주는 것이다.

그는 가끔 붉은 천으로 눈을 가리거나, 여성 방문객들의 뺨을 부드럽게 꼬집기도 한다.

한 여성 방문객은 그를 만나기 위해 한푸를 입고 전통 화장을 한 채 땡볕 아래서 한 시간 넘게 줄을 섰다고 했다.

이 여성은 “그는 온화하고 예의 바른 분이었어요. 덕분에 마치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영상은 SNS에서 급속도로 확산했고 리조트의 인기도 높아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노골적인 행동은 미성년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낯선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만지거나 키스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중국 관영 매체 민생주간지도 이 남성에 대해 “선을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작은 노란 물고기’는 사과 영상을 공개하고 방문객들에게 적절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막대사탕 키스 대신 꽃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리조트 측도 사과하고 공연자들의 문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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