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표’ 휴머노이드 개발 박차…몸집 불리는 미래로봇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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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전담 조직인 '미래로봇추진단'의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포함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 1년간 국내 최고 로봇 전문가인 오준호 미래로봇추진단장의 리딩 아래 기술 진보를 이뤄냈고, 선도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로봇 주요 부품 내재화로 회사 로봇에 최적화된 맞춤형 부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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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형 로봇 먼저, 이후 홈·리테일로 발전”
‘2030년 AI 자율 공장 전환’도 속도 붙을 듯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전담 조직인 ‘미래로봇추진단’의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포함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칩플레이션으로 위기를 맞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미래로봇추진단 사내 채용공고(잡포스팅)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단의 역할과 업무를 공유하는 별도의 설명회까지 여는 등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로봇추진단은 2024년 말 삼성전자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신설한 조직이다.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미래 로봇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의 정밀 조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핸드랩(Hand Lab)’을 신설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정밀 조작 능력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대표이사)은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은 DX 부문의 미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핵심 분야 중 하나”라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로봇, AI, 핸드 기술과 같은 핵심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정밀 작업이 가능한 제조용 휴머노이드를 회사 내 다양한 생산 라인에 우선 도입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핵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지능·다목적 휴머노이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됐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 1년간 국내 최고 로봇 전문가인 오준호 미래로봇추진단장의 리딩 아래 기술 진보를 이뤄냈고, 선도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로봇 주요 부품 내재화로 회사 로봇에 최적화된 맞춤형 부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제조형 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으로 홈·리테일 분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실제 적용 가속화를 위해 자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국내 경쟁력 있는 업체와 협력하며 필요시 업체 투자나 인수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삼성전자가 제시한 2030년까지 AI 자율 공장(AI Driven Factory)으로의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하기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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