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안 처리 결국 무산…민주당, 국민의힘에 “내란 정당” 압박
[앵커]
선거 쟁점 주도권 다툼 중인 여야가 개헌 문제로 맞붙었습니다.
개헌안 처리, 결국 무산됐는데, 이번 선거로 '내란 청산'을 주장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심판받을 거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의 계엄 통제 강화를 담은 개헌안 처리 두 번째 시도, 이번엔 본회의 상정도 못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개헌안에 무제한 토론을 신청하자, 국회의장은 절차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민께 한 약속을 책임도 같이 걷어찬 것입니다. 불법 계엄을 반성한다. 반대한다고 한 소리는 다 어디 간 겁니까?"]
의원석에선 고성이 오갔습니다.
[전용기/민주당 : "내란 정당이 맞습니다 내란 정당이."]
[송언석/국민의힘 : "그러니까 합의해서 발의를 하면 될 거 아니에요!"]
민주당은 이거 보란 듯, 국민의 '심판'을 언급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국민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고 심판을 분명히 받을 겁니다."]
이번 개헌에 반대한 건 '내란 정당'임을 자임한 거라며 위헌 정당 심판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계엄을 감싼 과거를 사과하라며, '내란 청산'이란 선거 기조를 내세웠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노상원 수첩에 적힌) 사람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연평도로 격리하고..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동시에, '승부처'의 험지를 찾아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강남 4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즉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민심이 강한 서울 송파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었고, '한강벨트'에서도 격전지로 꼽히는 용산에선 '유엔 AI 허브'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파라과이서 응답 없는 나무위키…경찰, 현지 공조 수사 착수
- 희귀한 백제 금속 공예의 ‘정수’…일본에서 전례없는 출토
- ‘VIP 격노’ 뒤 책임자 없던 1024일…“우리 아들 왜 죽었나”
- [단독] “금융 공공성 취약” 질타에…하나은행 세무조사 착수
- “이번에는” “이번에도”…격전지 된 ‘보수의 심장’ 대구 [격전지]
- “해외 다녀오겠다”며 탈영한 병사…1년째 못 잡아
- ‘제2의 결혼식’ 된 돌잔치…준비 난이도 ‘극상’ 이유는?
- 평창 풍력발전소 크레인 40m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 “수직 추락 중국 여객기 사고, 조종사 간 다툼 가능성”
- 어버이날 갈비탕 한그릇…고물가에 무료급식소 운영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