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9~11일 사흘 휴전…내 요청으로 성사”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5. 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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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휴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사흘간의 휴전(5월 9일, 10일, 11일)이 이뤄질 것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휴전 기간 모든 군사적 활동이 중단되며, 양국에서 1000명의 포로를 교환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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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휴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사흘간의 휴전(5월 9일, 10일, 11일)이 이뤄질 것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휴전 기간 모든 군사적 활동이 중단되며, 양국에서 1000명의 포로를 교환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휴전이 자신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청은 내가 직접 한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의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매우 길고 치명적이며 치열하게 싸운 전쟁 종식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이 중대한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진행 중이며, 매일 조금씩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전승절 연휴를 이유로 8~10일 휴전을 일방 선언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9일 모스크바에서 우방국 외빈을 초청해 열리는 전승절 퍼레이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역시 별도 협의 없이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시작되는 휴전 체제를 선포한다”고 대응했다.

양측은 상대방의 일방적 휴전 선언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날까지 공격과 반격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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