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론티어, AI 신약개발 역량 앞세워 IPO 도전

박종헌 기자 2026. 5. 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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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총무 직원 채용…주총 관리업무 등 담당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AD3' 기술력 무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아론티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굵직한 기술이전 실적은 없지만, 다수 기업과 협력 중인 AI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아론티어는 최근 회계총무 담당자 채용 공고를 냈다. 월·분기·연간 회계결산과 K-IFRS 회계처리 및 주석작성, 주주총회 관리업무, 밴처캐피털(VC) 요청자료 대응 등이 주요 업무다.

2017년 설립된 아론티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를 수행했다.

대규모 기술이전 실적은 없지만, 전 임직원 절반 이상이 박사 학위 소지자인 만큼 기술력이 무기다.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AD3'(에이디쓰리)를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의 다양한 임상 빅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중이다.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2023년 12월 HLB바이오스텝, 2024년 3월 동국제약, 지난해 3월에는 셀트리온제약과 AI 혁신신약 개발 동맹을 맺었다.

아론티어 관계자는 IPO 계획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