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추진 중인 NABI 국가연구소가 정부의 ‘NRL2.0’ 사업 1차 평가를 통과하면서 웰에이징 바이오인터페이스 분야 연구 거점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남대와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NABI 국가연구소는 공학·의학·바이오 분야 연구진과 기업, 해외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형 연구 플랫폼이다.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과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과 첨단 바이오인터페이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 측은 본평가를 대비해 연구공간 확충과 공용장비 구축, 전담 인력 운영, 대학원 교육 강화 등 지원 체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의료 현장의 임상 수요를 연구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완결형 연구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와 산업화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L2.0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해 10년간 총 1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최종 선정이 이뤄질 경우 전남대는 웰에이징 바이오인터페이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 연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