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압 5시간이나 걸리다니…염경엽 감독 "졌으면 분위기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오!쎈 대전]
![[OSEN=잠실, 조은정 기자]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NC는 버하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엽경엽 감독이 투수 김영우의 투구 폼을 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6.05.02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021117363masr.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시간이 넘는 대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2승12패를 만들었고, 2연승이 끊긴 한화는 시즌 20패(14승)를 마크했다.
선발 송승기가 4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물러난 뒤 무려 9명의 불펜이 등판했다. 배재준이 1이닝 무실점, 김윤식이 1이닝 1실점한 뒤 올라온 김진성(⅓이닝)과 우강훈(⅔이닝), 이정용(⅔이닝), 장현식(⅓이닝)이 홀드를 챙겼다. 함덕주가 ⅓이닝 1실점한 후 김영우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승리투수가 됐고, 마지막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김진수가 데뷔 첫 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천성호 3안타 1타점 2득점, 오스틴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오지환 4안타 2타점 2득점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돋보였고, 박해민도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NC는 버하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3회말 2사 1,2루에서 LG 오스틴이 3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2026.05.02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021117599ofas.jpg)
LG가 2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오지환과 구본혁의 연속 안타 후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이재원의 희생플라이에 오지환이 들어왔다. 반면 송승기에게 막힌 한화는 2회까지 여섯 명의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출루에 실패했다.
LG는 4회초 2점을 더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2사 후 구본혁과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재원의 적시타에 구본혁이 홈인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이주헌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베이스가 가득 찼고, 바뀐 투수 권민규 상대 홍창기 타석에서 박해민의 홈스틸로 점수는 3-0. 홍창기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는 시민재가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송승기가 흔들리며 3-5 역전을 허용한 LG는 LG는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 천성호가 내야안타로 출루, 오스틴이 권민규의 138km/h 직구를 받아쳐 페어존 가장 바깥쪽 담장을 넘기면서 다시 5-5 동점이 됐다. 한화가 6회말 심우준의 볼넷과 이원석의 2루타를 엮어 다시 한 점을 달아났으나 LG는 7회초 조동욱 상대 천성호와 오스틴,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7-6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LG는 8회초 박재규 상대 송찬의가 볼넷으로 출루해 홍창기의 희생번트에 2루까지 진루, 신민재의 땅볼 때 3루에 도달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이민우 상대 천성호의 2루타에 들어오면서 점수는 8-6. 이후 LG는 한화에게 2점을 더 내주면서 8-8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끝난 후, 11회초 8회부터 올라왔던 이민우 상대 1사 후 오스틴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LG가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구본혁의 땅볼에 3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으나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해민의 적시타로 9-8 리드를 가져온 LG는 11회말 김진수를 올려 경기를 끝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NC는 버하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LG 김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02 /ce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9/poctan/20260509021117800thac.jpg)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졌으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끝까지 승리를 하기 위해서 전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집중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고, 그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 3안타 2타점, 지환이가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해민이가 주장으로서 중요한 상황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많은 중간 투수들이 나갔지만, 강훈이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영우가 1⅔이닝을 책임져 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영우 시즌 첫 승 축하한다. 또 진수가 터프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진수의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염 감독은 "특별히 늦은 시간까지 팬들이 포기하지않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중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경 수준" 난소 나이에도...'계류유산 아픔' 서동주, 다시 임신 도전 [핫피플]
- '김태희 동생' 이완→신현준 역변,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엄마도 이해 못 해" ('전현무계획3')
- '9월 결혼' 류화영, 연예계 은퇴 없이 열일…라미란·정지소와 한솥밥 [공식]
- "16번 항암치료" 박미선, 유튜브 이어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복귀..'응원' 물결 [핫피플]
- '경희대 26학번' 하지원, 빗속에서 더 뜨겁게…응원단 축제 전격 등판 [핫피플]
- '뇌종양 완치' 이의정,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보정·성형 없이 대변신 "#화장빨" [핫피플]
- 김은지 “남편 김영광, 7년간 매일 7시간씩 게임…이혼 생각했다”(‘티키타카쇼’)
- 지예은, '갑상선암' 투병중이었다 "종양 많아..전이 가능성도" 눈물 고백(유재석캠프)
- 고소영, ‘동안미녀’ 유지 위해 눈썹 영양제까지 “집에만 있어도 선크림 발라”(고소영)[어저
- '평생 산중 생활' 법정스님, 폐암 걸린 숨겨진 이유..녹화장 눈시울 ('셀럽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