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초가 모든 걸 바꿨다' 유준규 3루타로 침묵 깬 KT, 키움 8-0 완파하며 선두 사수

김선영 2026. 5. 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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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며 KBO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KT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4이닝 8탈삼진을 잡고도 뒤이어 등판한 박진형이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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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규 /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며 KBO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KT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3승 11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키움은 5연패(12승 23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처졌다.

선발 오원석은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타선에선 유준규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김민혁이 3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폭발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4이닝 8탈삼진을 잡고도 뒤이어 등판한 박진형이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투수전 양상이던 경기는 6회초 깨졌다. 1사 후 힐리어드가 박진형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고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를 만든 KT는 유준규가 박진형의 3구째 130km 포크를 받아쳐 우전 3루타로 두 명을 홈에 들였고, 대타 이정훈의 내야 땅볼 때 유준규까지 불러들여 3-0으로 앞서갔다.

7회초 장성우의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1점, 8회초 김상수 안타·폭투·유준규 적시타에 김민혁·김현수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7-0까지 달아났다. 9회초 권동진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은 뒤 마무리 우규민이 9회말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매조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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