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끼 사라지자 합법 웹툰앱 이용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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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 산업을 위협하던 불법 사이트 뉴토끼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이 합법 웹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불법사이트 긴급 차단 제도가 시행된다면 웹툰 애플리케이션 이용률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마나토끼·북토끼가 홈페이지를 자진 폐쇄하자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ㆍ리디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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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끼 자진 폐쇄에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앱 설치 급증
불법 웹툰 피해액 4465억… 문체부,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시행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국내 웹툰 산업을 위협하던 불법 사이트 뉴토끼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이 합법 웹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불법사이트 긴급 차단 제도가 시행된다면 웹툰 애플리케이션 이용률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마나토끼·북토끼가 홈페이지를 자진 폐쇄하자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ㆍ리디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웹툰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가 급증했다.
네이버웹툰의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하루 평균 신규 설치 건수는 1만5537건으로 지난달 20일~26일 평균(1만1853건)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지 신규 설치 건수는 7305건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 77% 증가했다. 리디 신규 설치 건수도 6186건으로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뉴토끼 지난달 방문 횟수는 약 1억2600만 회로, 트래픽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중 10위에 해당한다. 이 이용자들이 정식 웹툰 시장으로 편입된다면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웹툰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4465억 원으로, 국내 웹툰 산업 규모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불법 사이트를 발견하는 즉시 긴급 차단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불법 사이트 차단에 대한 심의를 거쳐야 해 피해가 확산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젠 곧바로 사이트 접속차단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의 역할을 좀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만큼, 제도 시행으로 불법사이트가 사라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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