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걸린 것 같아"…'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상 영예(백상예술대상) [TV캡처]

정예원 기자 2026. 5. 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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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이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8일 방송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 부문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받았다.

윤 감독은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들과 나란히 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과분하고 영광이다. 마음이 무겁다"며 "감독 혼자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만드는 내내 짧게는 6년, 길게는 평생이 걸린 것 같다. 그 긴 시간 동안 혼자라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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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상예술대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이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8일 방송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 부문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받았다.

윤 감독은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들과 나란히 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과분하고 영광이다. 마음이 무겁다"며 "감독 혼자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만드는 내내 짧게는 6년, 길게는 평생이 걸린 것 같다. 그 긴 시간 동안 혼자라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신 대표님 감사드린다. 천군만마 같은 스태프들, 매일 놀라운 선물 주신 배우님들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 영화 독립영화다. 수많은 곳에서 제작 지원해 주시지 않으셨으면 만들 수 없었다. 마지막 순간에 투자, 배급 맡아주지 않으셨다면 만들 수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만드는 내내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수많은 책, 영화, 다큐멘터리, 인터넷 게시글, 댓글 모든 곳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아프고 슬프고 빛나고 즐거운 순간들 나눠주신 모든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힘으로 더 열심히 영화 만들겠다. 스크린에 담지 못한 새로운 인물들 찾아 떠나라는 지령으로 받들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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