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G1방송 공동 6·3 지방선거 ‘영월군수 후보’ TV 토론회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등이 8일 공동 개최한 6·3 지방선거 영월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박선규·국민의힘 김길수·조국혁신당 엄삼용·무소속 최명서 후보가 참여했다.
각 후보들은 3선 군수 역임 이후 또 다시 당적 변경을 거쳐 출마한 이유와 봉래산명소화사업,연간 1조원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 3선 군수 역임 이후 네번째 무소속 출마에 이어 5번째는 당적을 바꿔 민주당 군수로 출마해 군민은 혼란과 함께 3선 지지 허탈감과 배신감을 갖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실용과 통합 캐치프레이즈에 공감하면서 이제는 지방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당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최 후보가 김 후보에게 “영월군의 연간 예산 6600억원에서 1조원 시대 확보를 약속했다”며 “추가로 3400억원을 언제 어떻게 확보할 수 있나?”고 추궁하자 김 후보는 “2030년까지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면서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 후보를 상대로 “동강보도교 설치로 낙화암과 월기경춘비 등이 훼손되고 있고 덕포리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영월의료원과 영월경찰서가 이전된 뒤 기존 부지와 건물 활용 방안은 무엇인가?”고 추궁하자 최 후보는 “영화 ‘왕과사는 남자’로 낙화암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낙화암은 비지정문화재이며 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 후보는 박 후보에게 “3선 군수 12년 동안 동강시스타 파산과 상동숯마을·술샘박물관·영월국제박물관심포지엄·남면 친환경에너지센터·동강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에 총 2000억원대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또 김 후보도 박 후보를 상대로 “AI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3년간 준비하면서도 정작 영월군과 군민과는 협의와 소통이 부족해 많은 혼란과 우려를 낳았다”고 추궁하자 박 후보는 “앞으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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