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이적 후 첫 '잠실' 두산전… 김재환 90도 인사에도 야유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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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와 격돌하게 된 SSG 랜더스 김재환.
김재환은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약 한달이 흘러 김재환은 처음으로 잠실에서 두산 팬들과 만나게 됐다.
두산 팬들은 9회 마지막 타석까지 김재환을 반기지 않았고 결국 김재환의 첫 잠실 두산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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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논란의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와 격돌하게 된 SSG 랜더스 김재환. 타석에 들어서기 전 그는 1루 두산 팬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했으나 두산 팬들은 그의 잠실 복귀를 환영하지 않았다.

김재환은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SSG는 두산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김재환의 첫 잠실 두산전 출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환은 2025시즌 종료 후 두산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당시 이에 대해 "2021년 12월 김재환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두산베어스는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이로써 FA가 아닌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고 SSG와 2년 22억원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원소속팀 두산은 김재환의 이적으로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 두산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의 이적 과정에 큰 분노를 표했다.
김재환은 지난 4월14일 문학에서 친정팀 두산과 처음 마주했다. 당시 김재환은 3루 관중석을 향해 헬멧을 벗은 후 90도로 인사했다.

약 한달이 흘러 김재환은 처음으로 잠실에서 두산 팬들과 만나게 됐다. 김재환은 이번에도 두산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두산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김재환이 2회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출루하자 두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김재환은 3회초 공격에서도 초구를 쳤다. 다만 이번에는 1루 땅볼에 머물렀다. 두산 팬들은 김재환이 아웃으로 물러나자 환호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 김재환은 앞선 두 타석과 달리 이번에는 공을 지켜봤다.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는 순간 두산 팬들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하지만 김재환은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1루에서는 야유가 터졌다.

6회 네 번째 타석. 김재환은 최준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순간 1루에서는 환호가 나왔고 얼마 뒤에 이는 야유로 바뀌었다. 두산 팬들은 9회 마지막 타석까지 김재환을 반기지 않았고 결국 김재환의 첫 잠실 두산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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