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혼자 여행하는 게 죄 같다”…외신이 폭로한 ‘혼밥’ 거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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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가 한국에서 '혼밥'(혼자 식사)을 시도했다 두 차례 거절당한 경험을 조명한 보도가 국내·외에서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CNN의 여행 전문 섹션에 "혼자 식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레스토랑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서울의 몇몇 식당에 혼자 방문했다가 식사를 거절당한 기자의 경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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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k/20260508210603144jgni.png)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CNN의 여행 전문 섹션에 “혼자 식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레스토랑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서울의 몇몇 식당에 혼자 방문했다가 식사를 거절당한 기자의 경험이 공개됐다.
기자는 평일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식당을 찾았다.
그가 “혼자 앉을 자리 있나요”라고 묻자 식당 점원은 “노 원 퍼슨(No, one person)”이라며 거절했다.
그는 “가게 문이 닫히자 김치찌개와 고기 향은 사라졌지만, 그들의 결정이 내린 상처는 여전히 남았다”며 “그러나 놀랍지 않았다. 이날 나를 거절한 식당은 두 번째였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여행하는 것이 마치 ‘죄’라도 지은 것처럼 민망하고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스레드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k/20260508210604437ubmr.png)
식당이 혼밥을 거부하는 것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일부 식당은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1인 손님을 거부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지난해 말 영국 리버풀의 한 튀르키예 음식점에서도 바쁜 시간대에 1인석을 받지 않는다며 고객을 돌려보내 비판을 받았다.
이에 혼자 밥 먹는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뜻하는 ‘솔로망가레포비아’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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