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도민체전 8일 개막...3일간 51개 종목 진행
한형진 기자 2026. 5. 8. 20:49

60주년을 맞는 2026 제주도민체전이 8일 개막해 3일 간의 일정을 치른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체전 개막식이 이날 오후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민과 선수단 1만5000여명이 참가해 3일간 51개 종목을 소화한다.
개막식은 ▲제주지역 댄스팀 에피소드 ▲제주도 줄넘기협회 시범단 ▲제주 출신 트로트 가수 강혜연이 장식했다.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벨라 어린이합창단 특별공연 ▲제주도립무용단 성화맞이 공연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7일 혼인지에서 채화돼 제주 전역을 순회한 뒤 개회식장에 도착했다. 점화식에는 1966년 제1회 도민체전 성화 주자였던 고대오(75)과 수영 유망주 김로은(중문초 1)이 공동 주자로 나섰다. 60년의 시차를 둔 두 주자가 한 손에 성화를 들면서, 제주 체육의 과거와 미래가 한 무대에서 만났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행사는 1500대 드론이 장식하는 라이트쇼와 가수 박서진·김다현·김재민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열기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한 소중한 불씨이자, 제주가 전국적인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충분히 준비됐다는 자신감의 선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