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 쇼룸에 ‘냄새 덜 나는 침구’ 떴다…대구 섬유, 위생 시장 노린다

김명환 기자 2026. 5.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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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 조금 특별한 침구가 선보인다.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위생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냄새와 세균 걱정을 줄인 차세대 기능성 침구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DTC 1층 쇼룸에 ㈜마이하우스의 혁신제품 홍보존을 마련하고 위생 침구 제품 'LAYZZZ(레이지)'를 공개했다.

기존 침구는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세탁하는 방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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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하우스 차세대 침구 ‘LAYZZZ’ 공개…항균·냄새 저감 기능 적용
세탁해도 기능 오래 유지…병원·공공시설·헬스케어 시장 공략
항균·냄새 저감 기능을 갖춘 ㈜마이하우스의 위생 침구 'LAYZZZ(레이지)'가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쇼룸에 전시돼 있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제공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 조금 특별한 침구가 선보인다.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위생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냄새와 세균 걱정을 줄인 차세대 기능성 침구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DTC 1층 쇼룸에 ㈜마이하우스의 혁신제품 홍보존을 마련하고 위생 침구 제품 'LAYZZZ(레이지)'를 공개했다.

레이지는 말 그대로 '깨끗하게 오래 쓰는 침구'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항균과 냄새 저감 기능을 원단 겉면에 덧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원사 단계에서부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해 세탁을 여러 번 해도 기능이 쉽게 사라지지 않도록 만든 침구다.

기존 침구는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세탁하는 방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병원이나 요양시설, 군부대, 공공시설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는 침구 관리가 생각보다 큰 부담이다. 세탁량이 많고 관리 비용도 적지 않다.

마이하우스는 이 지점에 주목했다. 레이지는 항균과 냄새 저감 기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설계돼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탁 횟수를 줄일 수 있다면 에너지 사용과 관리 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점도 눈에 띈다.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을 확보한 만큼 병원, 공공시설, 군수 분야 등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마이하우스는 이를 발판으로 공공조달 시장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침구 시장까지 노린다는 구상이다.

DTC 쇼룸 홍보존은 지역 섬유기업의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실제 판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조성된 이후 ㈜제영섬유, HDB글로벌, ㈜덕진섬유 등 지역 강소기업의 신소재와 제품을 소개하며 비즈니스 연결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 섬유산업 입장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거 섬유가 의류와 원단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의료·헬스케어·공공조달 등 생활과 산업 현장에 바로 쓰이는 기능성 제품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레이지 역시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는 "기업부설 연구소와 지역 인프라의 협력을 통해 섬유 기술의 한계를 넓혀왔다"며 "LAYZZZ를 통해 단순한 침구를 넘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DTC 쇼룸은 지역 강소기업의 혁신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하우스 같은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와 네트워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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