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사고 당일이었다…"정체불명 피격" 중국 무슨 일

동은영 기자 2026. 5. 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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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두바이 선박 수리소 인근에 저희 중동 특파원이 나가있습니다.

제 뒤로 빨간색과 파란색이 칠해진 선박,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저희 취재진이 오늘(8일) 오전 7시쯤 나무호가 조사와 수리를 받는 드라이독 두바이 조선소를 찾았는데요.

그리고 오늘 오전 9시쯤 다시 항만을 찾았을 때는 조사를 위해 위치를 이동시킨 건지 나무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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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무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두바이 선박 수리소 인근에 저희 중동 특파원이 나가있습니다.

동은영 특파원, 화면 왼쪽 뒤로 선박이 한 척 보이는데, 이게 나무호인가요?

<기자>

제 뒤로 빨간색과 파란색이 칠해진 선박,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 선박이 바로 나무호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늘(8일) 오전 7시쯤 나무호가 조사와 수리를 받는 드라이독 두바이 조선소를 찾았는데요.

조선소가 중요 보안시설이다 보니 외부인은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서 근처 항만에서 조선소를 살펴봤는데, 나무호가 잘 접안한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쯤 다시 항만을 찾았을 때는 조사를 위해 위치를 이동시킨 건지 나무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요.

항만 반대 방향에서 다시 나무호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현재 나무호에는 우리 조사단이 승선해 사고 원인 조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 위에서 조사단이나 선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나무호 사고 당일에 중국 선박도 공격을 받았다고요?

<기자>

우리 나무호가 화재 피해를 입은 게 지난 4일인데요.

같은 날, 중국인이 소유한 석유제품 운반선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을 받아 선박 갑판에 불이 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선박 자체는 마셜제도 국적으로 등록돼 있고,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현재 파악된 상황에 따르면 해당 피격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입니다. 선박에는 중국인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선원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중국 관련 선박이 피해를 입은 건 이번에 처음 확인된 겁니다.

중국 정부는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중국 매체 차이신은 이란군이 여러 국가의 상선 여러 척을 공격해 중국 배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최대웅, 영상편집 : 전민규)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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