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77세 맞아?"…파격노출로 20대 같은 몸매 뽐낸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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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완벽한 몸매로 파격적인 노출 디자인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베라 왕은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으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선보였다.
베라 왕은 밝은 금발로 염색한 머리에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슬림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매치했다.
베라 왕은 자신의 뮤즈이자 에미상 수상 배우인 엘리자베스 데비키와 함께 참석했는데, 데비키 역시 왕이 디자인한 아이보리색 드레이프 드레스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슬릿이 있는 모노크롬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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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노출, 완벽한 몸매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완벽한 몸매로 파격적인 노출 디자인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베라 왕의 나이가 77세라는 점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2026 멧갈라'가 개최됐다. 베라 왕은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으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선보였다.
멧갈라는 1948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메트) 의상연구소의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대중문화의 향방을 가늠하는 가장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베라 왕은 밝은 금발로 염색한 머리에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슬림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매치했다. 드레스는 허리 부분을 완전히 드러내는 디자인이었다. 스커트는 목에 감긴 작은 천 조각에 매달려 있었고, 그 아래로는 밴도 탑이 보였다. 비대칭 디자인의 이 드레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한쪽 소매가 포인트가 되었다.
화려한 의상과 반대로 빨간색 네일 외에 메이크업은 최소화했다. 베라 왕은 자신의 뮤즈이자 에미상 수상 배우인 엘리자베스 데비키와 함께 참석했는데, 데비키 역시 왕이 디자인한 아이보리색 드레이프 드레스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슬릿이 있는 모노크롬 룩을 선보였다.
베라 왕은 지난해 멧갈라에서도 과감한 변신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1949년 6월생으로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인 베라 왕은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랄프로렌에 합류했고, 40세에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첼시 클린턴, 이방카 트럼프, 미셸 오바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국내에서는 2022년 배우 손예진이 동료 배우 현빈과의 결혼식 2부 행사에서 착용한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당시 손예진이 입은 드레스는 언밸런스 어깨 라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베라 왕은 철저한 자기관리로도 유명한데, 과거 인터뷰에서 "평생 일을 해왔고, 일이 나를 젊고 활기 있게 만든다"며 "바쁘게 사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해독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충분한 수면, 강한 햇볕을 피하는 생활습관, 한 잔의 보드카 등을 관리 비결로 꼽았다.
특히 '일'을 젊음을 유지하는 핵심 가치로 꼽는다. 베라 왕은 "꾸준히 일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젊게 만든다"며 "여성들이 스스로를 더 편안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여성에 대한 정의도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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