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잠 깬 곰 잇따라 출몰
KBS 2026. 5. 8. 19:50
[앵커]
봄이 되면서 겨울잠을 끝낸 곰들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몸무게가 300킬로그램이 넘는 거대한 곰이 잡혀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으르렁 거리다 카메라 향해 달려드는 수컷 큰곰.
얼마전 홋카이도에서 덫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키가 2.2미터, 몸무게가 330킬로그램이나 되는데요.
겨울잠에서 깬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도요유키/사냥협회 회장 : "가까이서 보니 몸이 크고 영양 상태가 좋아 깜짝 놀랐어요."]
일본에서는 지난해 곰이 잇따라 출몰해 인적 물적 피해가 컸는데요.
올해도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은 물론 시가지에서도 자주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도야마시에서 40대 여성이 곰에게 습격을 받아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각지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의 한 캠핑장도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캠핑객들에게 곰 퇴치용 방울을 나눠주고 캠핑장 주변에 센서 카메라와 전기 철책 등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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