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vs 이진숙’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 본격화
[KBS 대구] [앵커]
국민의힘 추경호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6·3 지방선거에서 달성 군민들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출마를 확정하면서 선거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된 뒤 30년간 보수 강세가 이어진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98년 재보궐 선거로 입성한 뒤 내리 4선을 지내며, 정치적 기반으로 삼은 곳입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경북대 총학생회장, 중소기업 CEO 출신으로, 20년간 두 차례 달성 총선에 출마하는 등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입니다.
박 후보는 AI와 로봇, 양자 융합형 미래 기술 수도 조성 등을 공약하는 동시에, 경쟁자인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를 향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박형룡/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 국회의원 후보 : "보궐선거 출마는 생각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낙하산 공천을 받아 달성군에 오신 이진숙 후보님. 좌파 타령하면서 이념 논쟁할 만큼 대구 사정은 한가롭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역 보수 진영 바통을 잇는 행보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추경호 전 의원 사무실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모레(10일) 개소식을 엽니다.
높은 인지도에 더해, 당의 설득으로 시장에서 보궐로 방향을 튼 만큼, 당 조직력과 보수 결집을 얼마나 가져올지가 관심 사항입니다.
[이진숙/국민의힘 대구 달성 국회의원 후보 : "지방 권력마저 민주당에 넘어가면 견제받지 않는 권력, 즉 독재가 됩니다. 추경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저도 윈윈으로(상생으로) 최선을 다해서..."]
민주당의 도전과 국민의힘의 수성 구도가 맞물리며, 이번 달성 보선 역시 지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또 다른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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