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앙금 남아···교사에게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기소

강정의 기자 2026. 5. 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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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대전고검 전경. 강정의 기자

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교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8일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생 A군을 구속기소했다.

A군은 지난 3월13일 오전 8시44분쯤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3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112에 자수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B씨는 등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교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교장실에는 A군과 B씨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B씨는 A군이 중학생 시절 학생부장으로 지도했던 교사로, 지난 3월1일 해당 고등학교로 전근해 근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올해 학기 초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상담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약 일주일간 충남 아산의 한 대안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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