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 1분기 기대 이상 실적에도…이란 사태에 무급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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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뤘음에도 다음 달 객실 승무원 대상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8일 올해 1분기(별도 기준) 매출액 4982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희망하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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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방어 비상에 다음 달 무급휴직 전격 실시…LCC 업계 도미노 휴직

제주항공은 8일 올해 1분기(별도 기준) 매출액 4982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5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호실적은 기단 현대화를 통한 유류비 절감과 여객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로 연료 효율이 크게 개선됐고 1분기 탑승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업황이 급변했다. 대외 리스크로 항공유 가격과 환율이 요동치자 제주항공은 선제적으로 5~6월 두 달 동안 국제선 운항 편수의 4%를 감축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운항 편수 감소 여파로 유휴 인력이 발생하면서 결국 무급휴직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제주항공은 희망하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제주항공 외에도 티웨이항공과 에어로케이 등 무급휴직을 접수하는 항공사가 잇따르는 추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1분기 모처럼 여객 수요가 폭발하며 항공사 실적이 양호하지만 이란 사태 등 대외 변수로 2분기 경영 시계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며 “당분간 비수익 노선 감축과 인력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방어가 LCC 업계의 최우선 생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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