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기술수출 2건에도 1Q 실적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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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올해 1분기 두 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 대형 계약 선급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알테오젠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신규 계약들이 실적에 반영됐지만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계약 선급금 규모가 더 컸던 만큼 전년 대비로는 실적이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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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SK·바이오젠 계약 반영됐지만 선급금 규모 차이
MSD '키트루다SC' 마일스톤은 2분기부터 본격 기대

알테오젠이 올해 1분기 두 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 대형 계약 선급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시장의 관심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MSD '키트루다SC' 관련 마일스톤 수령 규모로 옮겨가고 있다.
알테오젠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 영업이익은 35.6% 줄었다.
외형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두드러졌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4.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의 신규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되면서 플랫폼 기술의 고수익 구조가 다시 확인됐다.
알테오젠은 지난 1월 GSK 자회사 테사로와 면역항암제 '젬퍼리'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해 2억8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바이오젠과 2개 품목에 대해 5억7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 신규 계약들이 실적에 반영됐지만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계약 선급금 규모가 더 컸던 만큼 전년 대비로는 실적이 감소됐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드이뮨과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총 13억달러,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이 중 계약금 4500만달러, 약 650억원을 수령했다.
관건은 2분기 이후다. MSD의 키트루다 SC(미국 제품명: Keytruda Qlex)가 출시되면서 마일스톤 수입이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키트루다SC는 올해 4월부터 미국에서 J-code를 부여받았다. J-code는 미국 의료비 청구 시스템에서 주사제 등에 부여되는 고유 코드로, 보험 청구 절차를 표준화하고 간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키트루다SC 처방과 청구 부담이 줄어들 경우 SC 제형 전환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올해 1분기 성과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증명한 사례"라며 "현재도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로열티와 공급 매출 등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종원 (jj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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