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필리버스터 악용해 개헌 저지…국회법 개정 검토”
신지혜 2026. 5. 8. 17:16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을 규탄하며, 국회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8일) 개헌안 재투표가 무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국회법 개정을 안 할 수가 없다”며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 개헌을 막은 것은 국민에게 크게 지탄받고 분명히 심판받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시대적 요구인 개헌을 끝끝내 저지하고 국회를 마비시켜 당리당략을 취하려는 국민의힘은 스스로 내란 세력의 공범임을 만천하에 자인했다”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신청을 “내란 방조 선언이자 민생을 인질 삼은 폭거”고 논평했습니다.
또한 “더욱 참담한 것은 여야가 합의해 법사위를 통과한 민생법안들마저 오늘 필리버스터의 볼모로 삼았다는 사실”이라며 “국민의힘이 몽니를 부리며 시간을 끄는 만큼 국민의 고통은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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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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