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전 모델 최대 13% 인상…‘칩플레이션’ 못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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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발 '칩플레이션'(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닌텐도가 이달 말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2 역시 오는 9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콘솔 업계 전반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닌텐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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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발 ‘칩플레이션’(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닌텐도가 이달 말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닌텐도는 8일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의 글로벌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 ‘닌텐도 스위치’ 및 ‘닌텐도 스위치2’ 본체 희망 소비자 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 오엘이디(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 가격은 기존 41만5000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약 12% 오른다. 기본형 닌텐도 스위치는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약 13% 인상되며, 보급형 모델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도 24만9800원에서 27만9800원으로 약 12% 상승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2 역시 오는 9월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가격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2의 구독형 온라인 서비스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이용 요금도 오는 7월1일부터 오른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콘솔 업계 전반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닌텐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소니도 인기 콘솔 제품 ‘플레이스테이션5’(일반형) 판매가를 지난 1일부터 74만8천원에서 94만8천원으로 약 27% 인상했다.
다만, 실적은 신제품 흥행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닌텐도가 이날 발표한 20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3130억엔(약 21조6700억원), 영업이익 3601억엔(3조3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6%, 27.5%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가 1986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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