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양평군] 양평군, 시민로 노후 은행나무 제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外

양평군이 시민로 일대 노후 은행나무 가로수 제거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로 구간 은행나무 정비사업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간 은행나무는 수령이 오래되고 수목 규모가 커지면서 보행 공간을 좁게 만들고 시야 확보에도 영향을 준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낙엽과 열매로 인한 악취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시민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기존 가로수가 보행 여건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
양평군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 심의위원회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과 가로변 시야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낙엽과 열매 악취 문제가 줄어들면서 도로 이용자와 인근 상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해에도 양평물맑은시장과 양평읍 주요 도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노후 시설물 정비와 거리 환경 개선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상권 접근성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심 환경 정비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향후 사업 추진 여건을 함께 고려해 정비를 진행했다"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어린이날 축제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은 지난 5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양평 어린이 대축제'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신나는 프리미엄 테마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5천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연령별 신체 조건을 고려한 바운스존과 물총 놀이터, 레일 기차 체험 등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마술쇼와 풍선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경찰·소방 체험과 드론 체험, 갓 만들기, 리틀야구단 체험, 낚시 놀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40여 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양평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해 행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지난해에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어린이날 체험형 축제를 운영했으며 당시 약 4천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참여 인원이 약 5천 명으로 늘면서 가족 단위 야외 체험행사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용담2지구 일대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2024년도 용담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 촉탁 절차까지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용담2지구 642필지, 23만9천547.9㎡ 규모다. 군은 실제 이용 현황과 맞지 않던 토지 경계를 현황 중심으로 조정하고 최신 측량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특히 토지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경계 불일치를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형태를 정비해 맹지를 줄이고 마을 안길 확보에도 반영했다.
또 사업 완료에 따라 새 경계를 기준으로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등기 촉탁 절차를 마쳤다.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 산정과 정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활용성과 재산 가치 향상은 물론 향후 경계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진 민원토지과장은 "주민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련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적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양평읍과 강상면 일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경계 조정과 디지털 지적 전환 작업을 진행했으며, 주민 설명회와 현장 측량을 병행해 토지 경계 민원 해소에 나선 바 있다.

양평군이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양평군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비상 방역 근무반을 편성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집단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양평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예방 수칙으로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용수 사용,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안내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여름에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폭염과 야외활동 증가로 전국적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신고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여름철 방역 대응도 강화되는 추세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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