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 오산서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전개 外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건강뉴스'는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 오산서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전개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문제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 오산시에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지부장 이희연)는 5일 오전 오산시청 광장 에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 캠페인 '마음이 보내는 알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해 및 자살 위험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음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통계청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8년 5.8명에서 2024년 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서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더라도 '주변 시선이 걱정된다'거나 '상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도움 요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경계선지능 아동은 일반 아동보다 우울 위험이 2.75배 높고, 고립·은둔 청소년 비율도 증가하는 등 보다 세밀한 지원 체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 마음건강 실태를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 대상 스티커 투표를 통해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 요소'를 묻는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아동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유도했다.
굿네이버스는 또 ▲아동 마음건강 통합 관리체계 구축 ▲도움 접근성 개선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하고 사회적 지원체계 확충을 촉구했다.
이희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은 "아동 마음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의 작은 변화가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주변 아동들에게 더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음이 보내는 알림'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 보호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서울 중구, 복지 신청 주민 대상 '마음건강검진' 지원

서울 중구가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정신건강 위기 조기 발굴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 달 만에 정신건강 고위험군 주민 10명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이다. 초기 복지상담 과정에서 신청자 동의를 받아 표준화된 우울 선별검사지(PHQ-9)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약 2~3분 정도면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검사 결과 중등도 이상 우울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복지 담당자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의 연관성에 주목해 추진됐다.
202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소득 최하위 계층의 우울장애 유병률은 9.1%로 최상위 계층(2.8%)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54%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아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기존처럼 신청자의 자발적 호소나 담당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 지표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중구는 정신건강 분야 정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평가에서 2024년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에는 부구청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해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배형우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이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지원과 마음건강을 함께 돌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우리동네 주치의, 건강을 충전해봄(春)' 성료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복지관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노인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 '우리동네 주치의, 건강을 충전해봄(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과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축사와 장기욱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건강 수기 나눔' 건강상 시상과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고양시장상 5팀과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상 3팀 등 총 8개 팀에 수여됐다.
특히 복지관 대표 이용회원인 90대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해금 연주자 은한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운동처방, 안과 및 청력 검진,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노인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 방문보건팀,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경기북부 아토천식교육센터,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고양신세계안과, 더고운치과, 서울W내과의원 일산점, 일산자생한방병원, 와이덱스보청기 일산지사, 한국신체정보㈜ 리얼피티, KT일산지사 등 지역 의료·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서비스 제공과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건강상을 수상한 곽아무개 씨는 "꾸준히 실천해 온 운동과 건강관리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욱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제3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출범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일 서초구보건소 지하 1층 건강키움터에서 '2026년 제3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의 마음건강 실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회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사업 안내와 활동 방향 공유에 이어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재용 전문의가 '번아웃을 해결해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전문의는 번아웃의 주요 징후와 회복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이후 참여 청년들은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직접 체험하며 우울·불안·스트레스 신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 청년들에게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제3기 서포터즈는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대학 등에 소속된 만 19~39세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정서관리 프로그램 참여, 역량강화 교육, 마음건강 캠페인 및 정신건강의 날 행사 참여,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1·2기 참여자 중 3명이 올해 다시 합류해 활동의 연속성을 더하면서, 단기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마음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서초마음건강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년 마음건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마음건강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캐시워크, 일본 서비스에 '챌린지 친구(チャレとも,챠레토모)' 도입… 함께하는 건강 습관 확장

넛지헬스케어㈜는 자사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팀 기반 건강관리 기능 '모두의 챌린지'를 일본 캐시워크에 '챌린지 친구(チャレとも, 챠레토모)'라는 이름으로 도입했다.
'모두의 챌린지'는 이용자가 직접 챌린지를 개설하고 팀을 구성해 걷기, 기상, 운동, 식사 기록, 체중 관리, 물 마시기 등 다양한 건강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자율형 참여 기능이다. 참여자는 인증 이미지를 통해 일상 속 건강 실천 과정을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넛지헬스케어는 일본 이용자들이 인증과 기록을 공유하는 데 비교적 거부감이 낮고, 커뮤니티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기능의 현지 적합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경쟁 중심 콘텐츠보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와 일상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는 이용 패턴도 반영됐다.
이에 일본 버전에서는 팀 내 경쟁을 유도하는 랭킹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활동 배지를 수집하는 요소를 추가해, 경쟁보다는 지속 참여에 초점을 맞춘 사용자 경험으로 설계했다.
해당 기능은 국내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된 서비스다. 한국 캐시워크 '모두의 챌린지'는 누적 참여자 수 98만 명 이상, 누적 챌린지 개설 수 45만 건 이상, 누적 인증 이미지 수 3억5,00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재참여하는 51.42%의 재참여율을 보이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일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용자들의 건강 행동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신규 사용자 유입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건강관리 습관은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오래 지속된다"며 "한국에서 검증된 '모두의 챌린지' 구조를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게 조정한 만큼, 일상 속 건강 루틴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쿠팡, 충북 단양서 의료 취약계층 500여 명 건강검진 지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진료"

쿠팡은 지난 7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쿠팡 온동네 케어'를 진행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단양군 행사는 지난 4월 전북 장수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오는 6월에는 경북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단양군은 전체 인구 약 2만6천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7.6%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상급 의료기관과의 거리 및 교통 여건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쿠팡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과 어린이, 매포중학교 학생 등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을 비롯해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40여 명의 의료 인력이 참여했다.
진료는 내과·치과·한방 진료를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 진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곡선 분석과 성장판 검사 등 발달 상태 확인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원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약품과 상비약 키트가 제공됐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사후 관리 체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 사회공헌실 장영철 전무, 충청북도 보건정책과 한찬오 과장, 단양군보건의료원 최병용 원장, 매포읍 신상균 읍장, 단양군자원봉사센터 홍민우 센터장,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이은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단양군 매포읍 새마을부녀회도 참여해 직접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명과 보건의료원 인력도 현장 지원에 나서 지역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신상균 단양군 매포읍장은 "상급병원을 이용하려면 제천이나 원주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와 건강검진을 진행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양 '온동네 케어'는 제천첨단물류센터의 내년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물류센터는 약 1,000억 원 규모 투자로 조성될 예정이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아이들의 성장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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