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주형이 없는데 갑자기 나타난다? 안우진 도우미 가능할까 “라인업에 넣었다가 못 오면 안 되니까”[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라인업에 넣었다가 못 오면 안 되니까.”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5)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갑자기 팀을 떠났다. 부랴부랴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갔다. 6~7일 대구 삼성전에 나가지 못했고, 8일 고척 KT 위즈전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알고 보니 동원 예비군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동원 예비군 훈련의 경우 두 차례 미룰 수 있는데, 이주형은 이미 두 차례 모두 미뤘고, 이번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8일 키움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삼성과의 6~7일 경기에 결장했고, 8일 KT전 역시 출전은 불투명하다.
이주형의 동원 예비군훈련은 6일에 시작해 이날 마무리된다. 그러나 8일 16시 현재 이주형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나타나지 않았다. 설종진 감독은 이주형이 고양에서 예비군훈련을 받고 있고, 끝나면 곧장 고척돔으로 오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날 1군 엔트리에 있지만, 선발라인업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설종진 감독은 “좀 늦게 끝난다고 하더라. 라인업에 넣었다가 못 오면 안 되니까. 지금 열심히 오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규정상 야간경기에 라인업지를 교환하는 17시30분 이전에 오면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굳이 무리하지 않았다. 이주형은 이날 경기에 나선다면 경기 중반부터 교체 출전할 전망이다.

이주형은 올 시즌 21경기서 86타수 22안타 타율 0.256 2홈런 12타점 12득점 4도루 OPS 0.761 득점권타율 0.250이다. 이날 키움은 박주홍(좌익수) 주성원(우익수) 안치홍(2루수) 김건희(포수) 임병욱(지명타자) 양현종(3루수) 트렌턴 브룩스(1루수) 박수종(중견수) 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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