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밴텀급에 세대교체 선언한 유망주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 밴텀급 세대교체를 해주겠다"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유망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로드FC는 오는 5월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7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3개의 타이틀전이 진행되는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격투기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전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지만, 1부에서 2부로 올라가기 위해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파이터들이 있다. 밴텀급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이유찬(24, 로드FC 김태인짐), 윤민국(21, 병점MMA), 김지경(22, TEAM AOM), 최영찬(22, 로드FC 군산)이 그 주인공들이다.
로드FC 밴텀급은 과거부터 지옥의 체급이라 불렸다. 강한 파이터들이 많아 챔피언이 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다. 현재도 챔피언인 김수철(35, 로드FC 원주)을 비롯해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4, 팀피니쉬)가 TOP3를 형성하며 타이틀 전선에 있다. 양지용과 김현우는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젊은 선수들은 하나같이 세대교체를 외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실력을 증명,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길 원한다.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의 제자 이유찬과 주짓수 명가 병점MMA 소속의 윤민국은 5월 30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것보다 다음에 붙고 싶은 상대를 4연승 중인 김지경으로 꼽고 있다. 김지경과 대결해서 승리한 뒤 밴텀급 TOP3들과 대결하고 싶은 것.
이유찬은 "김지경 선수가 잘하는 거 같은데, 나랑 한번 시합 뛰면 유망주 소리 못 들을 거다. 내가 밴텀급에서 2연승 2KO 내고 있으니까 김수철, 양지용, 김현우 다 잡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윤민국은 "로드FC 밴텀급하면 위에 3명 (김수철, 양지용, 김현우)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세대교체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김지경 선수가 올라가고 있는데 (이유찬 이기고) 나랑 김지경 선수랑 해서 세대교체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경은 올해 계속 연승을 달려 챔피언까지 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스스로를 차기 챔피언이라 부르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는 최영찬과 대결한다. 최영찬도 4연승으로 밴텀급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파이터. 최영찬의 목표 역시 챔피언이다. 김지경과 최영찬도 이번 대결은 당연하게 승리한다고 생각하고 더 높게 올라갈 생각을 하고 있다.
김지경은 "최영찬은 그냥 바보라고 생각했다. 할 말이 없다. 실제로 나와 경기하면 나한테 진 선수들이 왜 졌는지 알게 될 것, 내가 (최영찬과) 싸워주는 거다"라며 승리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최영찬 역시 "대회사에서 전적 관리하라고 쉽게 준 거 아닌가 생각했다. 타격, 그래플링 다 우위에 있어서 헛짓거리만 안 하면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며 웃었다.
굽네 ROAD FC 077은 5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현재 놀 티켓에서 일반석과 S석을 할인된 가격에 얼리버드 티켓으로 판매하고 있다.

[굽네 ROAD FC 077 2부 / 5월 30일 (토)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박시원]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 VS 조준건]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플라이급 유재남 VS 편예준]
[라이트급 한상권 VS 김민형]
[굽네 ROAD FC 077 1부 / 5월 30일 (토)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라인재 VS 김영훈]
[-88kg 계약체중 미카미 다이치 VS 조승기]
[무제한급 한석주 VS 심건오]
[밴텀급 이유찬 VS 윤민국]
[밴텀급 김지경 VS 최영찬]
[웰터급 한우영 VS 장현진]
[라이트급 최지운 VS 박찬훈]
[플라이급 정지후 VS 조수환]
[아톰급 정민지 VS 김단비]
[플라이급 이현빈 VS 황덕영]
[-60kg 계약체중 최재민 VS 윤찬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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