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오토에버, 로봇 SI 수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시스템 통합(SI) 수혜 기대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진척이 결국 현대오토에버 고객사의 로봇 도입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공장에 로봇이 배치될 경우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은 그룹 내 유일한 SI 사업자인 현대오토에버가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EB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552778-MxRVZOo/20260508153319363gwzs.jpg)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시스템 통합(SI) 수혜 기대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로봇 하드웨어 도입을 넘어 이를 관제하고 기존 생산 시스템과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수요가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49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전 거래일 대비 13만6500원(29.97%) 급등한 59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다.
◆아틀라스 영상 공개가 쏘아올린 로봇 밸류체인 부각
이날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는 지난 5일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진척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전날 현대차(4.00%), 현대글로비스(4.77%), 현대오토에버(3.29%), 현대모비스(2.08%)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사옥 [출처=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552778-MxRVZOo/20260508153320658famz.jpg)
◆로봇 관제 및 시스템 연동의 필수적 수요
시장이 현대오토에버의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하는 논리적 근거는 로봇 운용의 물리적·시스템적 한계 극복에 있다.
로봇 배터리 소요 시간이 통상 4시간 내외로 제한적인 만큼, 현장에 투입된 개별 로봇에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당하고 제어할 관제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또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실제 공장이나 물류센터 환경에 최적화해 적용 소요 시간을 단축(6개월→2개월)하는 데 있어 로봇 SI 업체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제조실행시스템(MES)과의 연동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공장에 로봇이 배치될 경우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은 그룹 내 유일한 SI 사업자인 현대오토에버가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KB증권은 대당 MES 연동 비용을 5000만원으로 가정할 때, 향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SI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연평균 3000억원 수준의 안정적 매출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했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의 로봇 공장 이원화 전략 역시 현대오토에버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새만금에 총 9조원 투자의 일환으로 4000억원 규모의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미국에는 올해 로봇 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를 개소하고 2028년까지 보스턴 다이내믹스 전용 공장을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공장이 확산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기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