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당선돼서 국힘에 반드시 돌아갈 것"

조수민 2026. 5.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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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당선 이후 복당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 개소식 참석 예정인 장 대표를 향해서는 "장동혁 당권파가 부산 북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더라도 한동훈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방해를 뚫고 승리함으로써 보수가 재건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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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개소식 참여 만류 "마음만 전해 달라"
후원회장 정형근 위촉 논란에 "제가 후보"
한동훈 한지아 /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당선 이후 복당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의원이 되면 복당 신청을 할 건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반드시 돌아가서 당을 바꾸고 보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 후보 지원에 나선 당내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당 내 갈등 확산을 우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후보는 "참석하겠다고 하시는 의원들께 제가 '이번에는 북구갑 주민들께 마음을 대신 전할 테니 멀리서 마음만 전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며 "오신다는 분들은 굉장히 많이 계셨고, (저도) 저와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북갑 주민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나중에 언론이 어떻게 보도하겠느냐. 분열이 어떻고 이렇게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 친한계 인사들도 한 후보의 요청에 따라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이 잡힌 데 대해서는 "제가 먼저 발표한 지 꽤 됐는데 시간까지 맞춰서 이렇게 하는 게 사실 의도가 뭔지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 개소식 참석 예정인 장 대표를 향해서는 "장동혁 당권파가 부산 북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더라도 한동훈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방해를 뚫고 승리함으로써 보수가 재건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박민식·한동훈 후보 측 개소식을 둘러싼 이른바 '한 지붕 두 가족'식 분열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 후보는 1980년대 공안검사 출신인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한 데 대한 비판에는 "지역 내 신망이 큰 분으로 지역민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건 제 선거지 후원회장을 선거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분이 제 선거의 방향성을 지정하는 분도 아니다. 지역에서의 저를 후원하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모아주는 분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수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ucy499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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