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츠, MLB 복귀 임박…김혜성 로스터에 잔류할까

장현구 2026. 5.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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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하면서 김혜성이 계속 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다저스는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김혜성을 트리플A에서 승격해 미겔 로하스와 더불어 플래툰 시스템으로 유격수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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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수비 장면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하면서 김혜성이 계속 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MLB닷컴은 오른 옆구리 쪽 복사근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베츠가 오는 9∼10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11일 베츠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괜찮다면 12일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할 것이라고 8일 전했다.

베츠는 지난달 7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에 전념해왔다.

다저스는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김혜성을 트리플A에서 승격해 미겔 로하스와 더불어 플래툰 시스템으로 유격수를 운영해왔다.

우투수가 등판하면 김혜성이, 좌투수가 나오면 우타자 로하스가 타석에 서는 식이었다.

따라서 베츠가 라인업에 복귀하면 유격수 플래툰 시스템도 끝난다.

김혜성은 팀 사정 탓에 개막전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지만, 빅리그에 올라온 뒤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를 치고 홈런 1개에 8타점을 수확하며 하위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특히 도루도 5개를 기록해 견고한 수비와 날렵한 주루, 정교한 타격을 두루 갖춘 선수로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성적이 좋아도 억울하게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할 수 있는 게 빅리그의 냉정한 생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로스터 조정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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