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U14 국가대항전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여자부 6년 연속 본선행, 남자부 최종 8위로 탈락

한국 14세 이하(U14) 국가대표팀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한 14세 이하 국가대항전 ITF 월드주니어테니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 예선에 출전했다. 여자부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오른 반면 남자부는 최종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서현(전일중), 김아율, 임연경(이상 중앙여중)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감독 김이숙)은 4월 26일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단식 2경기를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아율이 이와사 아야카에게 1-6 0-6으로 김서현이 오쿠야마 시나에게 5-7 4-6으로 졌다.
작년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일본에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대표팀은 다른 국가를 상대로는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지만 예선 최종전과 본선 결승에서 모두 일본에게 졌다.
대표팀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4강 진출을 통해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2019년 이후(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개최) 6년 연속 본선에 올랐다.

한편, 동반 본선 진출을 노리던 남자대표팀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표팀(감독 윤다니엘)은 최민건을 주축으로 서찬명(원TA), 홍승유(오산GS)로 구성됐다. 호주, 싱가포르, 중국과 한 조에 배정되어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지난 5월 1일 8강전에서 태국에게 1-2로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홍승유가 푼나팟 님누안쿨에게 6-7(6) 1-6으로 첫 단식에서 패배한 뒤 최민건이 바릿 렛신타파논을 상대로 6-1 1-6 7-5로 승리하며 게임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단식에 출전한 선수끼리 페어를 이뤄 맞붙은 마지막 복식에서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6-4 1-6 [8-10]으로 아쉽게 졌다.
남자 대표팀은 이후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홍콩에게 승리를 내주고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종 본선 진출국은 여자부 일본, 한국, 중국, 인도 그리고 남자부 일본,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로 확정됐다. 최종 본선은 8월에 개최하며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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