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덮친 거대 암석…대구 신천 통행로 걷던 시민 참변

김대성 2026. 5. 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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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둔치와 연결되는 지하차도 인근을 걷던 보행자가 대형 낙석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지하차도 옆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들이 통행로로 쏟아졌다.

남구 관계자는 "대형 암석들이 옹벽처럼 많이 모여 있는 경사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암석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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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연합뉴스]


대구 신천 둔치와 연결되는 지하차도 인근을 걷던 보행자가 대형 낙석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지하차도 옆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들이 통행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암석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피해자는 통행로 가운데 사람이 다니는 길을 걷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행로는 신천 둔치와 이어지는 곳으로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는 “옹벽이 무너졌고 굴다리 입구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무너진 것은 옹벽 옆 자연 암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안전 펜스 등 안전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대형 암석들이 옹벽처럼 많이 모여 있는 경사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암석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구와 소방 당국은 낙석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고자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남구는 사고 여파로 상동교 하상도로를 통제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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