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지율 87% 달하지만 실제 활용은 ‘3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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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 이를 활용하는 비중은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디지털 결제 및 상거래 이용 격차가 뚜렷해 지역별 디지털 포용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원은 제주 지역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 거점센터 운영 등이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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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 이를 활용하는 비중은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dt/20260508142024000uznn.png)
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인공지능(AI)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 이를 활용하는 비중은 3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디지털 결제 및 상거래 이용 격차가 뚜렷해 지역별 디지털 포용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AI 소비행태 조사 연구’와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응답자의 86.8%가 AI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생성형 AI 등을 업무나 일상에 중요하게 활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32.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인지율과 활용도 모두 편차를 보였다. 동남권(88.8%)과 수도권(87.1%)의 인지율이 평균을 웃돈 반면 호남권은 81.4%로 조사됐다. 활용률 역시 가장 높은 수도권이 34.5%를 기록한 반면 호남권은 28.2%에 그쳤다.
디지털 결제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지역 간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디지털 결제 수단 이용률의 경우 수도권은 56.4%에 달했으나 호남권은 28.4%에 머물며 약 2배 가까운 차이를 나타냈다.
한편 소비자가 체감하는 디지털 소비 여건 신뢰도는 수도권(66.4점)이 가장 높았으며, 디지털 보안 사고 대응 역량 부문에서는 제주가 68.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제주 지역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 거점센터 운영 등이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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