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는 없다, 하지만 전문성은 필요’ 우즈,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논란에 사과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이 해외 투어 콘서트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를 구했다 사과에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1) 독일 스태프 모집 공고’가 퍼졌다. 해당 글은 콘서트 담당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스태프는 공연 당일 현장 질서 유지와 부스 관리 등을 담당한다고 적시했다.
문제가 된 것은 업무 조건이었다. 글쓴이는 ‘무급’ ‘식사 제공’ ‘공연 관람 가능’ 등의 조건을 넣었다. 그러면서도 지원 자격에는 한국어, 독일어, 영어 구사 능력과 함께 K팝 공연 경력,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자라는 전문적인 조건을 걸었다.
공고를 접한 이들은 무급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려는 우즈 측의 행태에 비판을 보냈다. 이에 우즈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당사가 사전 해당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또한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사과했다.
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으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에서 5위에 올라 엑스원 멤버가 됐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지난해 ‘드라우닝(Drowning)’이 역주행하며 올해 ‘시네마’까지 인기가 이어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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